내일 일은 여전히 잘 모르겠지만 - 우아한 나이 듦을 위한 반전과 설렘의 기록들
윤용인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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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어찌나 짧은지 갓스물 새내기였을때를 생각하면 엊그제 같은데 현실은 곧 서른을 앞둔 애엄마다. 아이가 없을땐 사상, 가치, 개념 모두 마음가는대로 택했다. 그러나 나를 거울로 삼아 보고 배우는 아이가 있는 지금은 그저 마음가는대로 생각하는 것이 부끄러운 일이 되었다. 어떤 어른의 모습이 '옳은' 어른의 모습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도록 만든 도서였다.



전체적으로 마음에 드는 점이 많은 도서이다. 우선, 정말 다행인 것은 저자와 나의 취향과 사상의 많은 부분이 일치하였기에 특별한 거부감없이 읽을 수 있었다.자신의 생각을 이렇게 멋스럽게 글로 옮긴 작가님의 필력에 감탄했다.나와 뜻이 다른 사람에게 듣는 강요와 설득은 '꼰대의 참견,훈수질'정도로 와닿는다만 나와 뜻이 비슷한 어른의 이야기를 듣는 것은 그것만큼 즐거운 일이 없을 정도로 재밌다. 그렇기에 그의 글을 재밌게 읽을 수 있었으며, 많은 공감도 할 수 있었다. 마치 인생의 지침서같은 느낌이라고 할까? 나도 '이런식으로 해결해나가야겠다.'라거나 '배워야겠다.'라고 느껴가며 한자한자 마음속에 담았다.



또 책을 향한 작가님의 사랑도 느낄수 있었다. 작가님의 글을 읽다보면 다른 책에서 인용해 온 부분이 많다. 적절한 타이밍에 적절한 인용구! 이만큼 좋은 홍보전략이 어디있나싶다. 나는 이 책 한권을 읽으며 총 10권의 읽고 싶은 책 리스트를 뽑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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