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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잃어버린 이름, 조선의용군
류종훈 지음 / 가나출판사 / 2018년 12월
평점 :
저자는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암살'과 '밀정'을 이야기를하며 첫페이지를 시작한다. (미스터선샤인은 안봐서 모르겠다..) 영화 '암살'과 '밀정'은 공통점이 있다. 첫째 내가 좋아하는 배우들이 나온다. 두번째 영화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조차도 영화관으로 발걸음을 하게 한 명작이다. 세번째 두 작품 모두 우리의 영웅, 독립을 위해 싸워 온 독립군들의 이야기이다. 일본과 친일파로부터 속박으로부터 벗어나는 자주적인 독립을 염원하면서 당신들의 목숨마저 바쳐 지켜낸 대한민국. 비록 자주적인 독립은 아닐지라도 그들의 노력이 없었다면 지금의 우리는 존재하지 않았을터이다. 영화 한 번 보고 "그랬구나~" 하고 흘려보낼 이야기가 아닌, 우리가 머릿속에 두고 두고 영원히 기억해야하는 위인들이다. 책을 읽으며 스친 안타까운 사실은 내 나라를 지키기위해 싸우는데, 내 나라의 땅이 아닌 중국에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눈물겨웠다. 그러한 입지를 제공해준 중국에 감사한 마음이 들기도 하고, 싱숭생숭하다.
저자는 조선의용군들의 발자취를 따라가기 위해 중국으로 떠난다. 그리고 그들의 흔적을 함께 따라가며 이야기를 써내려간다. 사진자료들까지 보여주며, 조선의용군의 시초부터 독립이후의 이야기까지 세세하게 알려주기에 '암살'과 '밀정'을 보며 느꼈던 궁금증들을 해소할 수 있었다. 사실 영화의 내용이 가물가물해져서 네*버에 검색해가며 영화내용을 회상했다.. 책 제목대로 우리가 잃어버린 '조선의용군' 그들의 이야기를 짧은 시간안에 상세하게 공부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