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민은 채식주의자 짧아도 괜찮아 4
구병모 외 지음 / 걷는사람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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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권에 대한 이야기들을 담은 소설이다. 불과 2-3년 전만 해도 동물의 권리에 대해 야박했던 대한민국이 최근 많은 동물보호단체, 동물애호가,  동물의 권리를 위해 운동하는 많은 사람들 덕에 나날이 발전 중이다. 아마 최근 동물을 가족, 자식처럼 키우는 사람들이 늘어난 이유가 가장 클 것이다. 그만큼 공감하고 같이 열분을 토로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니 그 영향을 무시할 수 없을 것이다. 나또한 동물을 좋아하고 반려동물과 함께 지내고 있기에 여러 가지 이야기들에 많은 공감을 하며 읽을 수 있었다. 내용들이 모두 단편이야기이기에, 정말 짧다. 총16개의 단편소설로 이루어져있기에, 비록 덩치 작은 한권의 책이지만, 총 16개의 동물권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그 중 위수정님의 글이 뇌리에서 떠나지 않는다. 예전부터 뉴스나 sns를 통해 동물학대 관련기사들을 자주 접해왔다. 그때마다 혼자 되뇌이던 생각을 위수정님이 명쾌하게 정리해주셔서 속이 시원했다. 특히 최근에 읽은 기사 중에서 가장 충격적이었던 내용은 '강아지 공장'이다. 5년전만해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펫숍에 있는 귀여운  아기강아지들의 출생과정따위는 전혀 궁금해하지 않았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의 노력으로 비인륜적인 강아지공장의 실태가 수면위로 드러났고, 이제는 그 그늘을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가 되었다. 이러한 진실들이 널리 널리 퍼져서 말도 안되는 방법으로 개를 번식시키고 죽이는 강아지공장과 펫숍들이 모두 사라져야 할 것이다. '무민은 채식주의자'와 같은 동물권에 관한 책을 앞으로도 많이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책을 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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