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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 뭘 사랑까지 하고 그래 - 인생, 힘 빼고 가볍게
김서령 지음 / 허밍버드 / 2018년 9월
평점 :
저자 자신의 삶 이야기를 풀어내어 가볍게 읽기 좋을 것이다. 작가의 과거 이야기, 연애 이야기, 작가로 살아가는 이야기 모두 재미있지만, 나는 그녀가 쓴 가족들 이야기가 제일 재미있게 읽혔다. 특히 육아맘으로서 그녀의 딸 '우주'의 에피소드와 그녀의 어머니가 등장하는 에피소드는 엄청 집중해서 읽었다. 그녀의 이야기를 들으며 임신했을 때와 출산하고 난 후 우리 아이와의 추억들이 떠올랐다. 우리 딸은 아직 9개월 아기라서 4살까지 멀었지만, 앞으로 내가 겪게 될 일들을 작가의 이야기를 통해 미리 상상 경험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았다. 같은 딸을 가진 여성의 입장으로 많은 일화에 공감하고 웃으며 읽을 수 있는 좋은 책이었다. 임신, 출산준비 중인 여성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도서이다. 근원지를 알 수 없는 걱정들에 머리가 지끈거릴 때나, 지금 하고 있는 일에서 벗어나 잠시 다른 생각에 빠지고 싶을 때 읽으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