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메이징 인포메이션 - 만화로 배우는 정보와 검색의 모든 것 어메이징 코믹스
맷 업슨 외 지음, 케빈 캐넌 그림, 노승영 옮김 / 궁리 / 2017년 6월
평점 :
절판


정보처리기능사 자격증 공부를 하던 중 관심이 생겨서 서평단 활동을 빌미로 하여 모셔온 책이다. 만화책이 아니었다면 손대기도 무서웠을텐데.. 만화책이어서 쉽게 다가갈 수 있었고, 이해하기도 수월했다. 글자가 많은 만화책이지만.. 그래도 일반 도서였다면 난이도가 훨씬 높았을 것 같다. 초등학교 고학년정도 되는 아이들이 봐도 수월하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내가 교복을 입고 다니던 때만 해도 가방에 꼭 챙겨가는게 두 가지 있었다. 하나는 mp3, 다른 하나는 전자사전이었다. PC의 보급화와 스마트폰의 보급화로 우리는 전자사전과 도서관의 소중함을 잊어가고 있다. 스마트폰이 있기에 대화하다가 혹은 공부하다가 궁금한게 생기면 우리는 주머니에서 스마트폰을 꺼내 손쉽게 원하는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이 편리한 기능을 옮긴이는 축복이자 저주라고 말한다. 우리는 스마트폰을 통해 손가락만 움직인다면 전자사전의 짤막한 대답으로 만족하지 않아도 되고, 먼 도서관까지 찾아가야하는 수고스러움을 덜어낼 수 있다. 그러나 당신은 인터넷안에 있는 (출처도 정확하지 않은) 무수한 정보의 바다를 인간이 감당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이 도서를 통해 우리가 어째서 웹검색에 의존하면 안되는지, 그나마 정확한 정보를 공급받을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와 “장서목록”이란 무엇인지, 왜 출처를 지켜야하는지.. 그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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