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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나에게 친절하기로 했다 - 나를 아끼고 상처에서 자유로워지는 법
크리스토퍼 거머 지음, 서광 스님 외 옮김 / 더퀘스트 / 2018년 8월
평점 :
품절
사회생활을 하며, 육아를 하며, 친구를 만나며..우리는 다양한 대인관계활동 속에서 항상 갖가지 스트레스와 트러블에 노출되어있다. 그러나 그때그때마다 마음를 다스리지 못하고 타격을 받고 겹겹이 쌓아두기 시작하면 언젠가 마음의 병이 되어 큰 문제가 생기게 될 것이다.
‘오늘부터 나에게 친절하기로 했다.’ 에서 소개하는 ‘마음챙김’, ‘자기연민’의 방법을 통해 우리는 화를 다스리고, 스스로 마음회복을 할 수 있다. 저서에는 자가진단 진행을 통한 다양한 명상법과 마인드컨트롤의 방법을 각각의 사례를 들어 소개해준다. 명상은 짧은 시간과 앉아있을 수 있는 공간만 주어진다면 누구든 무리없이 할 수 있다. 책을 읽으며 15분정도의 시간을 내어 따라해보았다. 조용한 새벽시간대에 진행하여 집중도 잘 되었다. 그 효과로는 확실히 마음이 가벼워지고, 정화되는 듯한 느낌이 들어 개운했다. 아이를 낳고 육아를 하며 아이돌보기에 정신없던 요즘 정작 나를 돌봐준적이 없었다. 해당 도서의 제목대로 오늘부터 나에게 친절해져야겠다.
어느 날 멍때리기 대회를 하는 것을 보며 “정말 시간아깝다. 저게 무슨 뻘짓이냐.”며 비아냥댔는데..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잠시 멍때리기와 같은 마음비우기는 꼭 필요한 것 같다. 그러나 우리는 이런 저런 변명을 늘어놓으며 여기저기서 상처입었을 ‘나’를 방치한다. 24시간의 하루 중 15-30분 정도 짧은 시간을 투자하여 ‘나’를 돌보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나 자신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져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