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좋아하는 과목인 과학.
이번엔 카카오프렌즈와 함께하는거라 아이가 더 재밌어 하긴 하는데요.
요즘은 학교에서도 과학이라는 과목에 걸맞게 지필평가보다는 수시평가나 모둠별로 하는 활동들이 많아서
제가 더 걱정이 많은 과목이기도 하답니다.
실험하고 관찰하고 하는건 좋아하지만 보고서를 쓴다거나 하는건 별로 좋아하지 않는 아들에게
이번 우공비자습서는 아이보다 제가 더 마음에 들었답니다. ^^;;
그 이유는 바로 첫 단원이 나오기 전 탐구에 대한 코너가 따로 있었기 때문이랍니다.
탐구 주제를 정하고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고 보고서 만들고 최종 결과 발표까지...
어떻게 하는건지 개념설명에서부터 차례차례 자세하게 나와 있었답니다.
아이도 요령을 알고 나니 보다 적극적으로 하려고 하더라고요.
각 단원에서는 교과서를 중심으로 한 개념이해와 함께 배경지식을 넓힐 수 있게 하였습니다.
기본평가를 통해 개념을 잘 이해했는지 다시한번 확인도 할 수 있고
실력평가를 통해 다양한 문제들을 접하고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개념을 잘 이해한것 같아도 막상 문제를 풀어보면 헷갈리기도 하고 그런것 같네요.
틀린 문제나 서술형 문제는 해답지에 서술형 채점에 관한 내용이라던가
왜 오답인지에 대한 설명이 자세히 나와있어 아이에게 설명을 해 주기 좋았습니다.
각 단원이 끝날때 마다 해당 단원의 요점을 다시한번 볼 수 있는 개념 정리를 통해
그 단원의 중요한 내용이 무엇인지 확실히 알 수 있도록 했습니다.
더불어 자습서이긴 하지만 단원평가와 서술형평가를 두어 학교시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아이가 지금처럼 과학실험을 하고 관찰하는것을 좋아하는것 뿐 아니라
우공비자습서를 통해 개념도 더 확실히 이해하고 과학과목의 한 부분인 보고서 쓰는 스킬도 배우며
더 나은 2학기 생활을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