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 - 산해작은철학총서 001
이정우, 조광제, 김석수 외 지음 / 산해 / 200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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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글이 통일성이 없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주체를 주제로 한 네 글을 모았다고 하면 문제될 부분은 아니다. 글이 대체로 좋다. 특히 조광제 선생의 글이 특히 참신하고, 흥미롭다. 저자가 의도한 바는 아니겠지만, 불교의 無我를 현대적으로, 사회적으로 풀이한 듯한 느낌마저 드는 글이다.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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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인이 읽는 금강경
이현주 지음 / 샨티 / 200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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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의외의 해설자가 있다. 이 책처럼 불경을 목사가 읽는 경우다. 이런 책은 보통 색다른 맛은 있지만 깊이가 부족하거나 해석이 너무 자의적일 때가 많다. 하지만 이현주 목사는 그렇지 않다. 이는 저쪽에서 이쪽을 보는 것이 아니라 이현주 목사 그 특유의 여기서 여기를 보는 그의 눈 덕분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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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목사의 대학 중용 읽기
이현주 지음 / 삼인 /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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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목사의 글은 깊고 넓다. 그러면서도 난해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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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
신동준 지음 / 인간사랑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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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이건희의 천하불패 제일경영>이란 책 쓰신 분이다. 이젠 <장자>를 CEO경영철학으로 읽겠단다. 한국에서의 삼성권력이 얼마나 무서운가. 삼성에게 착취받는 비정규직 노동자는 몇인가. 장자가 살아돌아온다면, 제일먼저 풍자할 사람중 하나가 이건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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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 강의 - 묵점 기세춘 선생과 함께 하는, 개정판
기세춘 지음 / 바이북스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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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아직 안읽어봤다. 기세춘 선생은 물론 독재에 항거한 멋있는 사람이다. 하지만, 고전해석은 너무 아전인수식이다. 이런 해설도 있구나하며 읽어본다면 괜찮을지도. 단, 이런 그의 고전강의는 <묵자>에게는 어울릴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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