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번째 여름 - 류현재 장편소설
류현재 지음 / 마음서재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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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콘텐츠대상스토리부문 #한국콘텐츠진흥원 #네번째여름 #쌤앤파커스 #류현재작가 #마음서재 #남해 #문어무덤 #베스트셀러극장 #단막극

#네번째여름 을 읽으면서 생각나는 영화가 있다.
중국영화 '황후화'.
영화의 주제나 내포된 의미 다 차치하고
영화 속 가장 최악의 가족으로 선정되었던
'황후화'가 덜컥 생각이 나다니.

소설의 화자이자 표면적 주인공은 "정해심"
그녀는 진 주인공 정상만과 부인 박문희의 외동딸이자
검사라는 독특한 위치에 있다.
성범죄 사건을 수사하던 중
요양원에 아버지가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소식을 듣는다.
피해자 할머니의 성함은 "고해심"
딸인 자신과 이름이 똑같은 피해자 할머니,
거기다 아버지와는 구면인듯한 제스쳐를 취하고
아들인 하영석에게 고소를 취소하라고 발버둥친다.
설상가상 딸이라는 "하덕자"가 나타나
정해심을 혼돈에 빠뜨리게 된다.

소설 거의 말미까지 이 가족의 연관성은 보일듯 말듯 반만 보인다.
거의 대사없는 찐주인공 정상만과 고해심,
그리고 고해심의 딸이라는 하덕자
사실 이 셋이 비밀의 키를 움켜쥔 주인공이다.

영화 황후화 속
왕의 가족과 태의 가족의 비밀을
셋만 알고 숨겨오다가 파국을 맞는 것처럼
#네번째 여름 의 두 가족의 비밀을
셋이 엄청난 비밀을 숨기고 죽은 듯 살다가
둘이 만나 하나하나 운명의 타래를 풀면서 사그라든다.
정해심의 엄마 ,박문희는 씬스틸러?
막판 등장에 존재감이 꽤 크다

사실 이 소설의 가독성이 엄청나다.막히는 곳이 없다.
정말 술술 읽히는게
드라마보듯
여름냇가 물흘러가듯
소설이 잘 흘러가는데
#류현재작가님 이 원래 #베스트셀러극장 작가셨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읽는내내
한편의 스릴러 단막극을 보는 느낌이었다.
꽤 두꺼운 책인데 난해하게 꼬이거나 막힘이 없는
올 여름 읽어야할 진정한 #스릴러
#네번째여름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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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인돌 #기자노빈손의달려라달려취재25시
#박형민 #이우일 #노빈손 #노빈손시리즈 #고려일보 #고생만 #나승진

영원히 늙지않을 노씨 집안 3대독자 노빈손이 인턴기자가 되어 돌아왔다!1999년부터 시작한 #노빈손시리즈 의 #노빈손 이 드디어 졸업시기가 다가오는듯.언론사 인턴기자로 활약하는 #노빈손!
#고려일보 라는 굴지의 언론사 인턴면접에 지원했다가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인턴취업에 성공한 #노빈손!
출세와 떡밥에만 관심있는 #나승진 밑으로 발령받아
고생고생 개고생만 해온 #고생만 사수와 함께 한 국회의원의 교통사고를 파헤친다.생각보다 많은 음모가 얽히고 섥힌 이번 사건에서 #노빈손 은 해고당할 위기까지 맞으며 고군분투한 끝에 특종을 잡고 동시에 자신을 위기에 밀어넣은 나쁜 인간들도 법의 심판을 받게 만든다!

99년도 대학생으로 탄생한 #노빈손!
이번에는 언론사 인턴으로 그야말로 동분서주하며
아마 내가 본 #노빈손시리즈 중에서 가장 바쁘게 움직이는
현장 속 #노빈손 의 모습이 그려진다.

노빈손의 매력이라면?
나사하나 풀린것같은 약간 허술함 속에 감춰진
날카롭고 예리한 관찰력과 배려심!
이런 매력을 이번 인턴기자 체험에서
유감없이 발휘해주는 당신은 누구?
바로 #노빈손 !

*항상 그랬듯이 노빈손의 본문삽화는
#대한민국도날드닭 의 주인,
#화산이씨 #이우일 작가의 멋진 삽화가 함께한다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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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노빈손의 달려라 달려! 취재 25시 노빈손이 알려 주는 전문가의 세계 4
박형민 지음, 이우일 그림 / 뜨인돌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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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인돌 #기자노빈손의달려라달려취재25시
#박형민 #이우일 #노빈손 #노빈손시리즈 #고려일보 #고생만 #나승진

영원히 늙지않을 노씨 집안 3대독자 노빈손이 인턴기자가 되어 돌아왔다!1999년부터 시작한 #노빈손시리즈 의 #노빈손 이 드디어 졸업시기가 다가오는듯.언론사 인턴기자로 활약하는 #노빈손!
#고려일보 라는 굴지의 언론사 인턴면접에 지원했다가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인턴취업에 성공한 #노빈손!
출세와 떡밥에만 관심있는 #나승진 밑으로 발령받아
고생고생 개고생만 해온 #고생만 사수와 함께 한 국회의원의 교통사고를 파헤친다.생각보다 많은 음모가 얽히고 섥힌 이번 사건에서 #노빈손 은 해고당할 위기까지 맞으며 고군분투한 끝에 특종을 잡고 동시에 자신을 위기에 밀어넣은 나쁜 인간들도 법의 심판을 받게 만든다!

99년도 대학생으로 탄생한 #노빈손!
이번에는 언론사 인턴으로 그야말로 동분서주하며
아마 내가 본 #노빈손시리즈 중에서 가장 바쁘게 움직이는
현장 속 #노빈손 의 모습이 그려진다.

노빈손의 매력이라면?
나사하나 풀린것같은 약간 허술함 속에 감춰진
날카롭고 예리한 관찰력과 배려심!
이런 매력을 이번 인턴기자 체험에서
유감없이 발휘해주는 당신은 누구?
바로 #노빈손 !

*항상 그랬듯이 노빈손의 본문삽화는
#대한민국도날드닭 의 주인,
#화산이씨 #이우일 작가의 멋진 삽화가 함께한다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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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 그리스 철학자하면 소크라테스가 떠오른다.
항상 고뇌하는 모습으로 기억되는 철학자.너 자신을 알라던,
악처를 두고 살던 공처가 이미지.. 독배를 마시고 죽은 그리스의 철학자 소크라테스.
철학에 문외한인 내가 기억하는 #소크라테스는 대충 이 정도였지만
#현상필 작가의 이 책을 읽고 평생 잊혀지지 않는 그의 이미지가 하나 더 생겼으니 바로 정신(철학,영혼으로도 대체가능한)을 담는 그릇이 육체라고 여기며 신체를 단련해 자제력과 지식을 키울수 있다고 여긴 철학자라는 이미지이다.

"자기 몸을 돌보는 임무를 등한히 하여,
자신이 신체적으로 가장 아름답고
가장 강하게 되는 것을 보기도 전에
늙는다는 것은 수치스러운 일이네.
재산을 등한히 한 자는
이런 것들을 볼 수 없을 걸세-소크라테스
*출처:크세노폰<소크라테스 회상록`소크라테스의 변론>
오유석 옮김(부북스,2018년) 본문서 발췌

앉아 토론만 할거 같은 그리스 철학자들은 육체와 영혼을 동일하게 중요시했으며,그 결과 많은 철학 유산과 더불어우리가 미술관에서 보던 역동적 나체 조각이나 도자기 그림 ,혹은 부조 작품으로 그리스의 그런 정신을 후대에 남겼다.흔히 우리가 정신(활동)은 월등하고 육체(활동)은 다소 낮은 수준이라고 오해하고 있는 상식을 깨트리는 것이다.드라마에서 철학자들이 몸 쓰는 그리스 체육인이나 무사들을 낮게 보던 설정은 순전히 후대의 창작이자 오해였다고 볼 수 있으며,이는 그리스 시대를 통틀어 은유하던 그리스 신화에도 수없이 등장한다.장차 왕이 되거나 중요한 인물들은 하나같이 체력이 받쳐주지 않으면 사라져버린다.육체의 강인함을 갖추지 못한 인물은 제 아무리 훌륭한 사상과 영혼을 갖추더라도 운명의 가혹함을 견디지 못하고 퇴장당했다.
그리스 신화 상 가장 강한 인간 남자 헤라클레스는 힘으로 인간계에서 그를 이길 자가 없었다.심지어 신들이 보낸 뱀도 간단히 해치워버리던 그는 신탁처럼 죽은 자 때문에 어이없이 산화한다.
결국 이런 헤라클레스를 높이 산 헤라가 그를 불러 신이 된다.

현대에도 이런 기준이 적용되는데
서구쪽 선진국들은 공부만하는 학생들은
상급학교 진학이 힘들거나 좋은 학교 진학이 힘들어
강한 신체활동,스포츠클럽이나 선수활동을 병행하게끔 한다는데

우리나라도 점차 그런 쪽으로 긍정적으로 변하는거 같다
과거엔 무조건 "공부만 잘하면 돼"이랬다면
현재는 과거 그리스처럼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을 모토로
신체활동에 긍정적인 방향으로 가고 있어
참 기쁜 일이라고 할 수 있겠다

나 역시 그런 과거 세대이다.
체육은 시간표상에만 존재하던 수업이었으며
고2후반~고3 졸업까지는 체육수업 대신 자습을
학교차원에서 추진했었는데
결코 좋은 방향이 아니었다.
밤새다가 쓰러지고 심지어 너무 공부에 열중하다가
정신에 약간 문제가 생긴 친구도 있었다.
더 큰 문제는 신체활동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고방식이
몸에 배여버린 것이다.

이제 이런 시대는 이제 지나고
매우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기원전 그리스 시대의 철학이 세월이 지나도 진리라는 걸
몇천년 세월을 통해 몸으로 체험한 이유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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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의 기억, 시네마 명언 1000 - 영화로 보는 인문학 여행
김태현 지음 / 리텍콘텐츠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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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을 통해 다양한 인생을 경험했으면 남길 수 있는것은 영화 속 명언이다.나이가 들수록 영화 속 보석같은 명언들이 가슴 속에 오래 남는다.오래 살았다는 반증인가 ㅎㅎ이 책을 보면서 영문대사들이 저절로 외워지는걸 보니 어지간히 영화 좋아했다는 증거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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