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깅 Digging - 단 하나를 끝까지 파고드는 '디거'들의 성장 전략
박치은 지음 / 다크호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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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깅 (Digging) - 단 하나를 끝까지 파고드는 '디거'들의 성장 전략

N잡의 시대에 뚝심있게 디깅을 외치는 박치은 대표의 책 '디깅'이 출판됐다.

박치은 대표는 아울디자인이라는 인테리어 업체 CEO이다.

모두가 부러워하는 유명 대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자리를 옮기고,

또 중견기업에서 현장직으로 움직이는 과감한 선택을 했던 박 대표는,

일당 6만원 일용직 노동자에서 일 매출 3천만원, 연 매출 100억 원의 CEO로 성장했다.

책 속에는 주변의 노이즈에 흔들리지 않고

꾸준히 한 우물만 제대로 판 '디거' 박 대표의 성장스토리가 고스란히 담겨있어,

디깅의 힘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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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박 대표를 유명 인테리어 유튜브 인테리어쇼를 통해 처음 알게 되었었다.

당시에도 이미 성공적으로 회사를 운영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치를 위해 새로운 시스템에 도전하는 그의 노력이 정말 인상적이라

아울디자인이란 이름이 머리에 남았다.

이후에 박 대표는 무료로 어려운 형편의 사람들의 집을 고쳐주는 러브하우스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진정한 기버란 저런 모습이구나-

그때부터는 아울디자인, 박 대표를 단순히 기억하는 수준이 아니라,

박 대표의 선한 영향력에 감동받고, 응원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



 



PCPC 혹은 PPPP만 하고 있던 나에게 외치는 것만 같은 DADA.

아버지도 늘 내게 강조하셨던 감사한 마음의 중요성.

진심으로 응원하고 있던 박 대표의 책이었기 때문일까.

챕터마다 밑줄 칠 내용 가득, 책 모퉁이를 접어두고 싶은 내용이 가득했다.

특히나 깊게 마음에 와닿았던 부분을 조금만 옮겨보자면,

어설픈 n잡은 n개의 스트레스만 유발한다.

인맥보다 중요한 게 실력이고 실력보다 중요한 게 태도.

의문을 확신으로, 불신을 신뢰로 바꾸는 게 세일즈의 핵심.

무엇이든 지금 당장 시작하라.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면 감사할 일이 생긴다.

이런 내용들이 담겨있는 부분들이었다.

실제로 저자가 실천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기에 더더욱 울림있는 이야기들이었다.



N잡 열풍의 시대를 살며 이것저것 어설프게 시도하며 방황하는 사람들에게,

회사에서 보내는 시간들을 단순히 돈으로 치환되는 무의미한 시간으로 보내는 많은 직장인들에게,

내 자신의 가치를 보다 높게 만들고 싶은 사람들에게,

한 우물을 파는 디거의 삶을 보여준 박 대표의 책 디깅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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