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어가며 좋았던 부분은 이 책에 10명의 이야기가 담겨있다는 점이다. 10명의 각기 다른 사람들이 여러가지 분야에서 이루어놓은 N잡러 라이프가 담겨있다. 책을 읽는 독자들도 각기 다양한 삶을 살고 있으니 10명의 이야기 중 더 마음이 와닿고 따라 실천해보기 좋을 것 같다.
10명의 이야기 중 인상적이었던 것 몇 가지를 꼽아보자면 책의 첫번째 꼭지 "장이지" 대표의 N잡 가지수였다. 무려 12가지의 N잡을 하고 있었는데 본인의 흥미를 바탕으로 펼쳐나간 N잡이었기에 가능하지 않았을까 싶었다. 세번째 꼭지 "백경혜" 대표의 이야기도 무척이나 흥미로왔다. 대부분의 성공 방식을 논하는 책들이 말하는 미라클 모닝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본인에 맞게 성공법칙을 만들어간 부분이 기억에 남았다. 일곱번째 꼭지 "이국화" 대표는 본업이 코로나로 어려워진 가운데 본업을 포기하지 않고 돌파해나간 이야기를 들려주었는데, 코로나로 인해 본업에 부침을 겪는 사람들에게 좋은 본보기라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