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여기까지 착할게요 다림 청소년 문학
왕수펀 지음, 류희정 옮김 / 다림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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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오늘은 여기까지 착할게요
지은이:왕수펀
출판사:다림



작가는 '착하다는 건 때로는 저주와 같습니다'라며 작가의 말을 쓰고 있는데요. 이 책의 차례를 성경에서 지적하는 일곱 가지 죄악을 열거하듯 설정했다고 합니다. 아주 흥미롭죠.

착한사람이 만들어지는 과정도 타고났거나 강요당했거나 어쩌면 생존을 위한 보호색에 불과할지도 모른다고 보고있어요.

이 소설은 사람의 착함, 착한 사람에 대해 한번 생각해 보게합니다.

같은 학교에 다니는장량잉, 페이쥔, 샤오리,다천, 판판, 샤오펑, 두메이셴 선생님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어요.
각 캐릭터의 세세한 묘사가 돋보여요.

저는 소설느낌보다 수필같은 느낌으로 읽혔답니다.
어른이나 청소년도 가볍게 함께 읽기 좋은 청소년 소설이랍니다.

p13
첫째, 사람은 본래 착하다
둘째, 착한 사람은 어디에서든 환영 받는다
셋째, 착한 행동에는 여러종류가 있지만, 착한척 꾸미는건 나쁘다
넷째, 여자들은 착한 남자를 대체로 좋아한다. 돈많고 잘생긴 남자는 한물갔다.

p135
나도 무리와 어울리기 작전에 돌입했다. 남이 내게 미소를 지으면 나도 미소로 보답했고, 누가 사탕하나를 선물하면 난 사탕 한 상자로 답례했다. 그러다 나중엔 무언가를 받기도 전에 내가 먼저 기회를 봐서 작은 선물을 주기 시작했고 어느새 나는 인기만점의 착한 소녀가 되었다.

😊@darimbooks 감사드립니다.
😊도서를 협찬받아 쓴 개인적인 견해의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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