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튼튼 마음 튼튼
문삼석 지음, 이은선 그림 / 계수나무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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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몸 튼튼, 마음 튼튼
지은이:문삼석
출판사:계수나무



'몸이 건강해야 마음도 건전해집니다. 바르고 건강하게 살아가려면 먼저 우리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 몸의 기관이 하는 다양한 기능에 대해 배우고 관심을 가지고 몸과 마음을 튼튼하게 할 수 있는 어린이 여러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ㅡ작가의 말

이 책은 작가가 우리 몸의 많은 기관 중 50여 가지를 골라 시로 만들어 봤다고 해요. 우리 몸과 관련된 동시여서 그런지 아이들이 더 흥미롭게 호기심을 가지며 책을 접하더라구요.
초2 아들과 시를 읊조리기도하고, 초4아들은 흉내내는 말 바꾸어 시고쳐보는 형식으로 독후활동도 했어요. 대체로 간결하고 주제도 쉽게 그려져 있어 이해는 쏙쏙 하는 편이더라구요. 초2아들도 아주 잘 읽었답니다.

1부 얼굴과 머리
2부 몸통과 내장
3부 손과 팔
4부 발과 머리

🤖기분좋아
맑은/공기,
기분 좋아/흐음!흐음!//
들꽃/향기,
정말 좋아/후읍!후읍!

1부의 얼굴과 머리에 실려 있는 시로, 코와 관련된 주제의 아주 간결한 동시랍니다. 우선, 시의 왼쪽에 코란 무엇인지 '코란 얼굴 가운데 있으며, 냄새 맡는 일과 숨쉬는 일을 맡아 하고, 코는 맑은 공기와 향기를 좋아한다는걸 간단히 설명해줘요
시의 오른쪽에는 '이렇게도 쓰여요'라며 '코가 빠지다:근심이 커서 기가 죽다'라고 알려줘요. 코와 관련된 관용적인 표현도 알수 있어 어휘력ㆍ문장력도 키우기에 더할나위 없이 좋답니다

사람의 신체부위와 관련된 관용적인 표현들 '귀가 여리다, 머리를 돌리다, 등이 달다' 등 50여 가지가 제시되어 있으니 놀랄 수밖에요. 시도 읽고, 관용표현도 배우고, 우리몸에도 관심갖고 정말 일석삼조인 동시집이죠.

아들이 젤 신기하고 뜻이 낯설었던 표현은
'등이 달다ㅡ일이 마음대로 되지않아 몸시 안타까워진다'는 뜻을 가진 표현이라네요.

간결하고 흉내내는 말도 많은 재미있는 동시를 읽으며, 우리 몸의 기관도 한번 눈여겨 보게되고 소중함도 느껴볼 수 있는것
같아요
특히, 어린이들이 생소한 '관자놀이, 오금, 장딴지, 살갗' 등의 표현도 엿볼 수 있답니다.


@gesunamu21 아이와 함께 떠난 즐건 시 여행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로 쓰여졌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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