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 다니는 새
쁘띠삐에 지음 / 살림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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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걸어다니는 새
지은이:쁘띠삐에
출판사:살림 @sallimbook



"날면 바보야, 걸어야 멋쟁이 !."
행복에 젖어사는 걸어다니는 새의 노래가
아직도 귓가에 들리는 듯 합니다.

이 그림책은 그림이 섬세하고 따뜻하게 파스텔톤으로 그려져 있어 전체적으로 마음이 따뜻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그러나 여느 그림책과 달리, 완성된 결말이 아닌, 미완성의 열린 결말로 끝나는데요. 여운을 많이 주며 끝나는 것도 아이들 상상력 키우기에는 참 좋은 것 같아요. 그래서 둘째와 뒷이야기 꾸미기했는데 열띤 논쟁이 벌어졌죠. 둘째는 애석하게도 비극적인 결말로 이야기를 완결지었답니다.


갓 태어난 새가 처음으로 본 것은 불빛가득한 도시.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거리에 떨어진새는

"어? 모두 두 다리로 걷고 있잖아? 아무도 날지 않아!
정말 멋진걸?"

새는 걷기 시작했죠. 음식찾기도 쉬웠고, 계단을 폴짝 뛰어 오르내리는 건 무척 재미있엇어요. 사람들과 함께 걷는 것이 즐거웠어요. 공원 잔디의 부드러운 풀의 촉감을 느끼며,
날지않아도 괜찮았어요.

하루는 걷기만 하는 새가 밤길을 신나게 걷게 되는데, 과연 어떤 일과 직면하게 될까요?


남과 다른 나만의 길을 가는 걸어다니는 새. 소신있는 선택으로 자기만의 행복에 푹 빠지는 모습이 인상적인데요. 아이와 어떤 기준으로 행복을 선택할지? 삶을 살아가는 방법? 등 다양하게 이야기해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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