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펭귄은 비밀이 많아! - 귀여운 줄만 알았지? 펭타랑
펭귄 비행기 제작소 지음, 정인영 옮김, 우에다 가즈오키 감수 / 아르볼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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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타라는 아기펭귄의 그림일기 형식을빌려 황제 펭귄의 특징을 낱낱이 파헤치고 있는 과학책이랍니다. 책표지만 보고는 일러스트가 넘귀엽게 그려져 있어 동화책인줄 알았지뭐예요. 펭타와 떠나는 여행 넘귀엽고 깡찍해서 아이가 참 좋아해요. 이 책을 읽고나면 펭귄에 대해 그동안 너무 몰랐구나 라는 생각이든답니다.
펭귄의 종류도18가지라는데 저는 이책에서 처음 알았어요. 아빠펭귄의 고군분투하는 육아기, 발위에 아가를 올려놓고 꼼짝못하느라 아빠펭귄의 살은 점점 빠져요. 일러스트와 쉽고 자세한 설명들이 이해를 쏙쏙 도와 여느책에서 읽던 아빠의 힘든 육아기보다 울컥하고 감동스럽게 다가왔어요.
펭귄이 줄줄이 걷는 이유, 펭귄 유치원, 펭귄똥이 무려 2미터나 날아간다는사실, 물고기를 통채로 먹는 펭귄, 펭귄이 날지못하는 사실 등 놀라운 사실의 연속이였어요.
여러분도 아기펭귄 펭타와 황제펭귄의 비밀 속으로 한번빠져 보세요. 그림일기형식을 읽은 9살 둘째는 일기쓰기에 많이 도웅될거같다며 아기펭귄 펭타이야기를 귀여워하며 아주 재밌게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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