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카미의 소설속 주인공들은 모두들 문학분야에 박식하다.대화속 소재가 도스토옙스키의 카라마조프의 형제들'같은 많은 문학작품을 다루고있다는 점이다. 심지어 '고양이마을'이란 작품은 전체 줄거리를 알려주기도하는 등 소설을 읽으면서 그속에서 문학을 공부하는 느낌마저든다. 이것이 어쩔땐 조금은 집중력을 분산시킨다랄까. 하지만 작가도 얘기하듯이 작품속에 권총이 등장햇다면 반드시 발포되어져야한다는 논리처럼 모든 이야기는 작품속에서 녹아들어 또다른 구성요소가 되고있다는게 놀랍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