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가방을 멘 아이
조르지아 베촐리 지음, 마시밀리아노 디 라우로 그림 / 머스트비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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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편견에 대해서 얘기해주는 책을 만나보기는 참 어려웠던 것 같아요

 

내 아이에게 남자는 이래야한다 여자는 저래야한다는 편견을 갖게 하고 싶지는 않았는데

 

엄마가 혹 아이를 키우면서 그러지 않나 싶어서

 

항상 조심스러워한답니다

 

이책을 만났을 때 아이의 반응도 역시 그랬는데 책을 읽으면서 그런 편견을 좀 깨버릴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스파더맨 가방을 멘 아이

 

스파이더맨을 좋아하는 백호군이 이 책 표지를 보자마자 마음에 들어했어요

 

근데 뭔가 못마땅한 아이.

 

왜냐하면 이 책에 스파이더맨 가방을 멘 클로에가 있었는데 백호군도 왜 얘기 이 가방을 메고 다니는지 궁금해했거든요

 

자기 네 반 여자 친구들은 모두 핑크색 가방을 메고 다닌다면서 말이죠

 

근데 핑크색가방을 메야 여자애 아니잖아요~

 

백호군도 그렇게 생각하지만, 왠지 평범해보이지 않은 클로에가 신기해보였나봐요!

 

초등학교에 입학을 한다는 클로에

 

클로에도 여덟살 백호군도 여덟살!!  나이가 같아서 궁금해하면서도 말괄량이 여자친구들은 별로 안 좋아하는 백호군

 

클로에가 그런 말괄량이 소녀라고 생각했을까요?

 


 

이모는 클로에의 반응이 신기하기만 했죠.

 

아빠에게도 전화하고 엄마에게도 전화를 하면서 클로에가 스파이더맨 가방을 산다는데

 

사줘도 돼냐고 물었죠

 

엄마아빠는 클로에가 워낙 좋아하니 사줘도 된다고 했지요

 

역시 클로에와 클로에 부모님은 그런 편견을 갖고 있지 않은 분들이었죠

 

하지만 세상 사람들도 역시나 클로에가 고른 가방이 신기하기만 했죠

 

" 스파이더맨은 남자 애들 게 아니에요, 스파이더맨은 모두의 것이에요!"


클로에의 말이 정답이네요!!

 

정말 그런데 어쩌면 우리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는지 몰라요..

 

아이들도 말이죠~

 

백호군도 이 책을 읽으면서 인정!! 맞아 스파이더맨, 캡틴 아메리카도 여자 아이들도 좋아해^^

 

 

학교에 가는 첫날!! 클로에가 초등 1학년!!

 

 

 

설레이는 클로에 떨리기도 했지만 학교를 갔는데 아이들은 모두 클로에의 가방이 마냥 신기한가봐요

 

 

 

괜한 시선을 받게 되는 클로에

 

 

 

백호군이 그러드라구요

 

 

 

당연히 그럴 수 밖에 없대요

 

클로에가 어렸을 때 축구를 했다는 말에 친구 윌리엄은 마냥 신기해하더라구요

 

클로에는 매일 친구들이 스파이더맨 가방을 놀리는게 싫었죠

 

친구 중에서 누가 좋냐고 묻는 말에도 다 싫다는 클로에

 

아무래도 클로에가 상처를 받은 듯 싶었죠!!

 

 

정말 다행인 건 클로에가 힘이 되기 시작했다는 점이죠!!

 

 

 

페이스북에 올려서 좋아요도 받고, 댓글을 읽으면서 점점 기분이 좋아하는 클로에

 

 

 

클로에처럼 스파이더맨을 좋아하는 여자 친구들이 많다는 걸 알게 됐으니 말이죠

 

 

매일 여자처럼 남자처럼 이라는 게 붙어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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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의 기초가 딱 잡히는 초등 어휘 따라쓰기 어린이 따라쓰기 시리즈 7
장은주.김정희 지음 / 다락원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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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에 입학한 백호군에게 지금 너무 너무 좋은 책을 만났어요!

 

왜냐하면, 초등아이가 어휘력을 키우고 제대로 글씨 쓰기 순서부터 올바르게 또박 또박 글씨를 쓰는 습관을

 

제대로 키워줄 수 있는 책이랍니다,

 

 

 

국어의 기초가 딱 잡히는 초등 어휘 따라쓰기

 

이제 초등학교 1학년인 아이는 요즘 글씨쓰기 연습을 열심히하고 있어요!!

 

국어는 정말 중요한 과목이고, 초등 어휘력이 좋다면 아이의 학습능력도 당연히 올라갈테니 말이죠!!

 

유의어, 반의어, 상의어, 하의어

 

언어를 다양하게 묶음으로 배울 수 있기에 이 교재는 너무 너무 좋더라구요!!

 

 

 

유의어! 아이가 사용하는 말이 항상 비슷하지요

 

대부분은 자기가 아는 단어들만 주로 사용하게 돼고 엄마도 역시나 그렇거든요

 

하지만 비슷한 의미로 쓰여지는 단어들을 잘 알고 있으면 언어의 표현력이 훨씬 좋아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 단어들을 연결하고 써보면서 어휘력을 향상시켜주는 부분이 참 재밌어요

 

아이가 직접 글을 써볼 수 있는 기회가 요즘 탭도 있고 스마트폰도 있다보니 많이 없어요

 

문제집을 연필로 끄적이는 정도?

 

학교에서 따로 받아쓰기나 쓰는 연습을 안한다보니, 이제 집에서 이렇게 따라쓰기 연습은 필수인 듯 싶어요

 

어휘력이 늘어날 수 있는 건 다양한 언어를 접하고 하고 읽게 하면서가 아닐까 싶어요

 

매일 매일 조금씩 이 책 한권을 여름 방학 전까지 해보자고 약속!

 

아이와 함께 어휘력 늘리기도 초등 저학년 때 꾸준함이 필요하다 싶어요!!

 

 

게다가 한자에 관심이 많은 1학년 백호군은 한자어부터 펼쳐서는 한자 단어를 익혀요

 

어떤 한자가 쓰여져서 단어가 만들어졌는지 살펴보면서

 

한자를 사용해보는 아이들!!

 

학교도 백호군은 한자어로 써야한다며 자기가 아는 배울 학 글자를 쓰더라구요

 

하지만, 엄마는 아직은 한자어를 다 익혀서 쓸 필요는 없다고 얘기를 해줘요

 

워낙 한자에 관심이 많다보니, 자기가 스스로 한자어를 찾아서 써보면서 익히는지라 아직 획도 순서도 올바르지 않아서

 

엄마는 한자는 쓰는 법칙이 있기에 아직은 쓰기를 안해도 된다고 하거든요!

아이와 함께 어휘력을 늘리며 국어의 기초를 잡아주는 책!!

 

12가지 어휘관계로 이해하면서 직접 따라쓰면서 익힐 수 있어서 정말 너무 유용한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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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심리스쿨 1 : 세계 명작 편 - 내가 만약 세계 명작 속 주인공이라면?
이지영.배정진 지음, 안지혜 그림 / 아울북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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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력과 이해심을 키우는 심리 체험~

 

아이들이 동화를 읽을 때 주인공이 돼서 혹 상대방의 입장에 돼서 생각할 줄 아나요??

 

백호군은 얼마전까지 논술수업을 두달 받은 기회가 있어서 받았는데.

 

주인공의 입장에서 상상해보는 부분을 좀 어려워하더라구요

 

사실 그건 타인에 대한 공감능력일텐데요...

 

자기 자신의 감정을 잘 아는 부분도 시작이 아닐까 싶어요!

 

이번에 나온 아울북의 어린이 심리 스쿨은 바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동화 속의 이야기를 통해서

 

마음을 헤아려보고 생각해보는 시간이랍니다!!

 

 

이지영 선생님께서 쓰신 글로 시작하는 이 책은 구성 자체가 참 재밌게 기획된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우리가 어릴 때 자주 접하는 이야기 속에서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하게 되는데

 

그 이야기의 주인공과 비슷한 상황에 처했을 때 어떻게 행동하면 좋을지에 대한 심리 코칭책이거든요!

 

 

이지영 선생님께서 쓰신 글로 시작하는 이 책은 구성 자체가 참 재밌게 기획된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우리가 어릴 때 자주 접하는 이야기 속에서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하게 되는데

 

그 이야기의 주인공과 비슷한 상황에 처했을 때 어떻게 행동하면 좋을지에 대한 심리 코칭책이거든요!

 

 

백호군은 목차부터 살펴봐요

 

목차를 보면서 어떤 스토리를 골라서 읽을지 고민을 해보는 거죠~

 

백호군이 고른 첫번째 이야기는 바로 왕자와 거지에요!! 

사실 많고 많은 이야기 속에서 왜 왕자와 거지를 골랐을까 궁금했어요~~!

 

백호군의 마음은 어땠길래 이 내용을 읽어복 싶어했을까 말이죠!

 

왕자와 거지가 옷을 바꿔입고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아본 거죠!!

 

과연 서로가 그토록 부럽다고 했던 삶이 진짜로 살아보고 난 후에도 그랬을까요?

 

거지가 아무리 자기가 왕자가 아니라고 해도, 사람들은 믿지 않았죠!

 

자유롭게 살던 거지는 왕자로써 궁전에서 사는게 너무나도 답답하고 힘들었으니 말이죠!!

 

대관식 날 진짜 왕자가 나타나고 둘이 옷을 바꿔 입고 나서야 사람들은 진짜 왕자를 알아보게 되었고

 

그 후 왕자는 백성을 위해 바른 정치를 피려고 노력했다고 하네요!

 

서로를 부러워했던 왕자와 거지의 마음을 들여다 보아요

 

요즘 백호군과 책을 읽을 때 상대방의 마음이 되어 보는 연습을 하고  있어요

 

남의 마음을 살펴보는 것! 타인에 대한 배려의 시작은 바로 마음을 알아야 한다는 걸 잘 알기에 책을 통해서도

 

그런 생각을 해보는 중이었거든요

 

이 심리스쿨은 그런 면에서 너무 좋은 책이에요!!

 

서로 어떤 면이 끌려서 부러워하게 됐는지 이야기 속에서 그 내용을 생각해보는 부분도 참 좋았거든요!!

 

백호군과 함께 생각해보는 부분!!

 

왕자와 거지처럼 다른 사람의 삶이 부러워서 바꾸고 싶은 적이 있었냐는 물음에

 

백호군은 있었다고 해요!!!

 

바로 외동아들인 친구들이라고 하네요~

 

유난히 백호 단짝 친구들 중에는 독자 애들이 몇몇 있는데 그 아이가 마음껏 장난감을 사고 자기꺼라고 하는게 부러웠던 모양이에요

 

동생들에게 빌려주지 않아도 돼고

 

혼자서 마음껏 할 수 있는 게 너무 부럽다고 말을 하는 백호군이에요!!

 

그럼 다른 사람에게는 없지만, 내게 있는 좋은 점은 뭘까??

 

동생들???ㅋㅋ 아이러니하게 동생들이 없는 게 부러우면서도 막둥이는 있는게 좋다네요..

 

둘째 바로 아래 동생은 언제나 장난감으로 다투고 질투가 되기도 하는 대상인지, 둘째 얘기는 안하더라구요..ㅠㅠ

 

심리 교실 3교시는 바로 심리 상담 선생님이 들려주는 심리 코칭 이에요

 

첫번째는 습관화!!!

 

응?? 습관화라는 말이 엄마도 참 어렵더라구요!!

 

습관화는 바로 어떤 자극이 반복적으로 주어지고 되풀이 되면, 그 자극에 대해 주의를 덜 기울이거나 반응이 줄어드는 것을 말한다고 해요!!

 

다른 사람의 삶이 부러워지고 내 삶이 보잘 것 없게 느껴진다면

 

내가 가지고 있는 것들을 하나씩 찾아서 헤아려 보라고 코칭을 해주네요!!

 

그리고 그게 갑자기 사라졌을 때를 떠올려보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고 조언을 해줘요!

 

그리고 내가 원하는 것을 얻으려면 다른 무언가를 잃을 수 있는 용기가 있어야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다는 조언도 너무 좋았답니다!!

아이는 자기가 느끼는 구체적인 기분이 어떤 감정인지 아직은 모를 때라고 생각해요

 

사실 어른도 매번 어려운 걸요! 이 책을 읽고 심리선생님의 심리 코칭을 읽으면서 이건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도 함께 읽으면

 

참 좋은 내용이라는 생각을 했답니다

 

명작 동화 속 이야기를 모두 알고 있는 어른들이야말로

 

어떻게 선택을 해야하는지 내가 올바르게 생각하고 있는지도 함께 생각해보고

 

내 마음 속을 스스로 들여다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는 책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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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 돌아 돌이야 네버랜드 자연학교
신광복 지음, 조승연 그림 / 시공주니어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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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 돌아 돌이야는 정말 아이들과 함께 돌에 대해서 다양한 면을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에요

 

돌이 돌이지 뭐 라고 생각하면 큰 일날 소리죠

 

이 책을 읽어본 아이라면 돌에 대해서 다양하게 생각하며 창의력, 사고력을 키워주는 책이랍니다!!

 

돌은 뭘까? 흑룡군 6세 아이의 눈에는 돌은 놀이터 주변에 떨어져있는 돌일 뿐이죠..

 

돌로 뭘할 수 있냐고 물으니, 예전 민속촌에 갔을 때 돌로 만들었던 돌다리를 말을 해요~

 

맞아^^ 돌은 우리 생활에 도움을 주기도 하고, 만약에 이 그림에서 보이는 것처럼 무너지기라도 하면 길을 막아버리고

 

돌이 떨어지면서 사람이 다칠 수도 있으니 피해를 주기도 한다고 그림을 보면서 얘기를 나눴어요!

 

돌에 새겨진 흔적을 보고 옛 시대를 알 수 있다는 말에 흑룡군은 공룡 화석을 떠올려요

 

아~ 맞다!! 공룡화석!!

 

돌에 새겨진 공룡 발자국이나 곤충들을 통해서 옛 시대에도 이런 게 살았다는 걸 알려주니깐

 

돌은 신기한 정보도 알려주네~^^

 

아이와 쓸모없게 그냥 놀이터 주변에 널려있는 돌이야기를 시작으로 점차 돌의 쓰임이 많아지는 것을 알게 되는 첫 페이지!

 

아이들의 호기심과 궁금증을 유발하기 충분한 부분이에요!!

 

 

돌로 집을 지을 수 있다고 하니, 흑룡군은 여기는 수원화성 같다고 말을 하네요

 

 

 

아이들은 책을 보면서 자기가 다른 책에서 보거나 직접 보았던 것들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돼요!!

 

 

 

얼마전에 수원화성에 직접 가서 돌로 만든 걸 본적 있어서 그런지 바로 그 얘기를 하더라구요
 

 

시멘트가 석회암이라는 돌을 잘게 부서어 다른 재료로 섞어서 만든 거라는 것도

 

 

 

이번 기회에 알게 되었답니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발견되는 돌로 만든 것들??

 

뭐가 있을까? 사실 그림을 보면서 엄마도 참 돌이 우리 생활에 다방면으로 쓰이게 된다는 걸 알게 되었답니다

 

건물의 뼈대도 차가 다니는 차도도 다 돌이 쓰이니 말이죠

 

 

단단한 돌도 깍이고 깍여서 모래와 흙이되면 다시 단단한 돌이 될때까지 깊숙한 물에 가라앉아서

 

높은 온도와 압력이 있어서 단단하게 다져지게 된다고 해요!!

 

단단한 돌이 깍이게 되는게 바로 물 때문이라고하니 그저 신기하죠

 

우리가 바다에 자주 가보지는 못했지만 바닷가에 가보면 거센 파도를 보곤 하는데 그렇게 거센 파도들이 돌에 부딪히면

 

돌이 오랜 시간동안 깍이게 된다고 하니

 

흑룡군은 돌보다 그럼 물이 더 강한거냐며 신기해하더라구요

어쩜 흑룡군 말대로 돌보다 물이 강할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돌은 물을 만나면 녹고 자란다고 하니 말이죠

 

돌이 돌고 돌아서 다시 돌이 된다는 것도 배울 수 있고

 

지구 속 땅 속 깊이 어떻게 자리잡고 있는지, 지구 밖 우주 속에서는 돌이 어떻게 있는지까지

 

점점 생각을 확장하게 해주죠

 

행성 주위를 돌고 있는 위성들도 결국은 다 돌이라는 말에 너무 신기해하는 아이!!

 

돌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의 소개 뿐만 아니라

 

돌지킴 우리 나라 구석 구석을 여행하면서 돌을 찾아볼 수 있는 여행지까지

 

다양한 정보가 모두 담겨있는 돌 백과사전 같은 책이랍니다~~~!!

 

우리 주변에 하찮게 여겼던 돌들은 사실 우리 생활에서 아주 유용하게 쓰이고 있었죠!

 

게다가 화석처럼 옛 시대를 알게 해주는 중요한 자료가 되기도 하고,

 

오랜 시간동안 물에 깍이고 부서지고 다시 물 속 깊이 가라앉아서 굳혀 다시 딱딱한 돌이 되기고 하고

 

지구 속에서 단단한 돌층이 존재하기도 하고, 지구 밖 위성인 돌까지

 

아이들에게 돌에 대해서 다양한 관점을 갖게 하고 시야를 넓게 해주는 지식 백과같은 네버랜드 자연학교의 돌책!

 

이 책을 보고는 또 다른 책도 보고 싶다는 아이~

 

하나의 주제에 대해서 다양한 관점으로 들려주는 이야기가 아이들에게는 더 흥미로운 책이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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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땅 곤충 관찰기 1 - 꼭꼭 숨은 곤충의 집 우리 땅 곤충 관찰기 1
정부희 지음, 최미란.조원희 그림 / 길벗스쿨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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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땅 곤충 관찰기를 통해서 우리 나라 곳곳에 숨어있는 곤충을 제대로 관찰할 수 있는 책

 

생생한 사진과 더불어 곤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살필 수 있는 책이랍니다

 

우리 땅에 이렇게나 많은 곤충이 살고 있다니, 처음 보는 곤충들도 너무 많아서 아이가 너무 좋아하는 곤충책이 되어 버렸어요!!

 

한국의 파브르 정부희를 아시나요?

 

두 아들을 키우고 있다는 정부희씨가 방방곳곳을 아이들과 돌아다니며 자연스럽게 곤충을 만나고 관찰하면서

 

두 아이와 자연스럽게 대화를 많이 하게 되었다고해요

 

삼형제를 키우고 있는 저도 곤충을 처음엔 무서워했지만, 자연관찰책을 좋아하고 곤충에 관심이 많은 용용이 형제들을 키우다보니

 

자연스럽게 곤충에 관심이 많아지고 있거든요!!

 

곤충들이 사는 곳이 제각각이라는 걸 오랜 관찰을 통해서 알게 된 한국의 파브르 정부희!!!

 

서로 다른 곳에서 살면 다른 곤충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기에 지구에는 100만종이나 되는 곤충이 살고 있대요

 

참으로 대단하죠??

 

한국의 파브리 정부희가 우리 나라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발견한 곤충의 이야기

 

그래서 곤충의 사진마다 언제 만나게 됐는지 년도와 장소가 적혀 있어요

 

아이들은 그걸 찾아보는 것도 재밌어하더라구요~ 그리고 우리도 그 곤충을 만나러 거기로 여행을 가자고 얘기를 하며

 

곳곳을 살펴볼 수 있었어요~

 

첫째가 8세이기에 저희도 우리 나라 곳곳을 돌아보려고 생각하고 있는데

 

이 책 덕분에 곤충을 찾는 재미가 하나 더 늘어나게 되었답니다!!

 

곤충이 사는 지역이 다 다르대요~~

 

서로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게 위한 곤충의 지혜!!

 

풀밭, 나무줄기, 물, 흙과 모래에 사는 곤충으로 분류해서 다양한 곤충을 만나게 해주는 책이랍니다!!

 

책의 실시잔과 더불어, 그동안 잘 몰랐던 곤충들까지 만나볼 수 있었어요!!

 

풀밭에 사는 곤충은 그나마 우리가 잘 아는 곤충들!!

 

하지만 고려나무쑤시기, 털두꺼비하늘소, 남생이거저리, 줄베짱이, 게아재비!

 

사실 처음 보는 곤충들이 너무 너무 많아서 재밌게 책을 읽을 수 있었답니다!!

 

 

이 곤충은 꼬마줄물방개래요

 

물속에 사는 곤충인데 정말 둥글 둥글한게 귀엽게 생겼죠?

 

사실 엄마는 곤충이 마냥 징그럽다는 생각만 드는데 요 물방개는 너무 귀엽더라구요^^

 

사진 속에는 경기 양평에서 2010년 8월에 발견이 됐다고 적혀있더라구요~

 

우리도 양평에 가면 한번 찾아볼까??

 

물 속에 사는 곤충인 만큼 타고난 수영 실력을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게다가 물고기나 개구리 같은 적이 달려들면, 주둥이와 배 꽁무니에서 하얀 밀가루 같은 독 물질을 내뿜어서

 

꼬마줄물방개를 입에 물었다가도 다시 뱉어버리게 한대요

 

정말 신기한 곤충이죠??

 

정신없이 물속과 물 표면을 오르락내리락 거리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는 꼬마줄물방개는

 

공기를 딱지 날개 안쪽 빈공간을 저장하고 이 산소로 20분 길게는 36시간이 버틸 수 있다고 하니

 

설명을 들으니 더 귀엽고 마냥 신기하기만 하더라구요~

 

요런 곤충책을 만난 건 정말 처음이에요!!

 

완전 반함!!!

 

그리고 이렇게 생생한 실사진을 볼 수 있답니다

 

정말 신기해요~

 

그리고 무섭고 징그럽다고 생각했던 곤충도 이렇게 생김을 관찰하고 곤충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알게 되니

 

자꾸 관찰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던 걸요~

 

곤충을 무서워하는 엄마도 직접 만져보고 한번 움직이는 걸 살펴보고 싶다는 호기심을 갖게 하니

 

이 책은 곤충을 무서워했던 저같은 여자아이들도 곤충의 매력에 빠지게 할만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움직이는 곤충의 모습을 살피면서 어찌나 신기해하던지

 

 

 

이 책은 엄마가 먼저 읽고 사진을 보면서 이야기해주듯 말해주면 더 재미나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에요

 

 

 

게다가 직접 보면서 책에서 본 내용을 함께 얘기나누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메뚜기는 우리 흑룡군도 본 적은 있어요

 

또 다른 책 속에서 메뚜기를 튀겨서 먹는다는 얘기도 들은 적이 있거든요~

 

그래서인지 이 부분을 볼 때 더 흥미로워하더라구요

 

그나마 풀에서 하는 곤충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던 곤충들이 많았으니깐요!

 

물 속 표면에 다리를 펼쳐서 움직이는 곤충의 모습이 마냥 신기한 흑룡군은

 

움직임 하나하나 그림을 살피며 관찰을 해요~

 

글을 아직 제대로 읽지 못하기에 엄마가 그림을 보면서 설명을 덧붙혀 얘기해주니 더 재밌어하더라구요

우리 흑룡군 눈에는 호기심 세상인 곤충을 장소에 따라서 다양하게 살펴볼 수 있었던 책

 

이 책을 볼 때마다 장소를 보면서 우리도 여기에 가보자고~~

 

곳곳에 가보고 싶은 곳이 늘어났어요~

 

아빠랑 같이 꼭 가서 이 곤충을 찾아보겠다는 흑룡군인 걸요!

 

게다가 이 책의 끝에는 곤충 카드북을 만들 수 있는 부분이 있어요

 

너무 너무 재밌게 이 책을 본 후 아이가 직접 고리로 곤충북을 만들어보면 좋겠죠?

 

백호군은 절대 짜르지 말라며, 자기는 이 곤충을 하나하나 이름을 외우고 곤충 카드를 만들어보겠다는 백호군 때문에

 

아직 만들지 못했지만,

 

미니 곤충북으로 만들어서 아이 방에 걸어두면 너무 좋겠다 싶어요!!!

 

 

 

우리 땅 곤충 관찰기~~ 서양의 파브르가 있다면 우리나라에는 정부희 곤충기가 있다

 

정말 그 말이 와닿았어요

 

생생한 사진과 더불어 곤충의 일대기를 제대로 그림과 설명을 알아가면서 곤충에 대한 관심을 끌 수 있는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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