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심리스쿨 1 : 세계 명작 편 - 내가 만약 세계 명작 속 주인공이라면?
이지영.배정진 지음, 안지혜 그림 / 아울북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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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력과 이해심을 키우는 심리 체험~

 

아이들이 동화를 읽을 때 주인공이 돼서 혹 상대방의 입장에 돼서 생각할 줄 아나요??

 

백호군은 얼마전까지 논술수업을 두달 받은 기회가 있어서 받았는데.

 

주인공의 입장에서 상상해보는 부분을 좀 어려워하더라구요

 

사실 그건 타인에 대한 공감능력일텐데요...

 

자기 자신의 감정을 잘 아는 부분도 시작이 아닐까 싶어요!

 

이번에 나온 아울북의 어린이 심리 스쿨은 바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동화 속의 이야기를 통해서

 

마음을 헤아려보고 생각해보는 시간이랍니다!!

 

 

이지영 선생님께서 쓰신 글로 시작하는 이 책은 구성 자체가 참 재밌게 기획된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우리가 어릴 때 자주 접하는 이야기 속에서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하게 되는데

 

그 이야기의 주인공과 비슷한 상황에 처했을 때 어떻게 행동하면 좋을지에 대한 심리 코칭책이거든요!

 

 

이지영 선생님께서 쓰신 글로 시작하는 이 책은 구성 자체가 참 재밌게 기획된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우리가 어릴 때 자주 접하는 이야기 속에서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하게 되는데

 

그 이야기의 주인공과 비슷한 상황에 처했을 때 어떻게 행동하면 좋을지에 대한 심리 코칭책이거든요!

 

 

백호군은 목차부터 살펴봐요

 

목차를 보면서 어떤 스토리를 골라서 읽을지 고민을 해보는 거죠~

 

백호군이 고른 첫번째 이야기는 바로 왕자와 거지에요!! 

사실 많고 많은 이야기 속에서 왜 왕자와 거지를 골랐을까 궁금했어요~~!

 

백호군의 마음은 어땠길래 이 내용을 읽어복 싶어했을까 말이죠!

 

왕자와 거지가 옷을 바꿔입고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아본 거죠!!

 

과연 서로가 그토록 부럽다고 했던 삶이 진짜로 살아보고 난 후에도 그랬을까요?

 

거지가 아무리 자기가 왕자가 아니라고 해도, 사람들은 믿지 않았죠!

 

자유롭게 살던 거지는 왕자로써 궁전에서 사는게 너무나도 답답하고 힘들었으니 말이죠!!

 

대관식 날 진짜 왕자가 나타나고 둘이 옷을 바꿔 입고 나서야 사람들은 진짜 왕자를 알아보게 되었고

 

그 후 왕자는 백성을 위해 바른 정치를 피려고 노력했다고 하네요!

 

서로를 부러워했던 왕자와 거지의 마음을 들여다 보아요

 

요즘 백호군과 책을 읽을 때 상대방의 마음이 되어 보는 연습을 하고  있어요

 

남의 마음을 살펴보는 것! 타인에 대한 배려의 시작은 바로 마음을 알아야 한다는 걸 잘 알기에 책을 통해서도

 

그런 생각을 해보는 중이었거든요

 

이 심리스쿨은 그런 면에서 너무 좋은 책이에요!!

 

서로 어떤 면이 끌려서 부러워하게 됐는지 이야기 속에서 그 내용을 생각해보는 부분도 참 좋았거든요!!

 

백호군과 함께 생각해보는 부분!!

 

왕자와 거지처럼 다른 사람의 삶이 부러워서 바꾸고 싶은 적이 있었냐는 물음에

 

백호군은 있었다고 해요!!!

 

바로 외동아들인 친구들이라고 하네요~

 

유난히 백호 단짝 친구들 중에는 독자 애들이 몇몇 있는데 그 아이가 마음껏 장난감을 사고 자기꺼라고 하는게 부러웠던 모양이에요

 

동생들에게 빌려주지 않아도 돼고

 

혼자서 마음껏 할 수 있는 게 너무 부럽다고 말을 하는 백호군이에요!!

 

그럼 다른 사람에게는 없지만, 내게 있는 좋은 점은 뭘까??

 

동생들???ㅋㅋ 아이러니하게 동생들이 없는 게 부러우면서도 막둥이는 있는게 좋다네요..

 

둘째 바로 아래 동생은 언제나 장난감으로 다투고 질투가 되기도 하는 대상인지, 둘째 얘기는 안하더라구요..ㅠㅠ

 

심리 교실 3교시는 바로 심리 상담 선생님이 들려주는 심리 코칭 이에요

 

첫번째는 습관화!!!

 

응?? 습관화라는 말이 엄마도 참 어렵더라구요!!

 

습관화는 바로 어떤 자극이 반복적으로 주어지고 되풀이 되면, 그 자극에 대해 주의를 덜 기울이거나 반응이 줄어드는 것을 말한다고 해요!!

 

다른 사람의 삶이 부러워지고 내 삶이 보잘 것 없게 느껴진다면

 

내가 가지고 있는 것들을 하나씩 찾아서 헤아려 보라고 코칭을 해주네요!!

 

그리고 그게 갑자기 사라졌을 때를 떠올려보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고 조언을 해줘요!

 

그리고 내가 원하는 것을 얻으려면 다른 무언가를 잃을 수 있는 용기가 있어야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다는 조언도 너무 좋았답니다!!

아이는 자기가 느끼는 구체적인 기분이 어떤 감정인지 아직은 모를 때라고 생각해요

 

사실 어른도 매번 어려운 걸요! 이 책을 읽고 심리선생님의 심리 코칭을 읽으면서 이건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도 함께 읽으면

 

참 좋은 내용이라는 생각을 했답니다

 

명작 동화 속 이야기를 모두 알고 있는 어른들이야말로

 

어떻게 선택을 해야하는지 내가 올바르게 생각하고 있는지도 함께 생각해보고

 

내 마음 속을 스스로 들여다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는 책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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