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우리만의 시크릿 다이어리 북 - 친구와 함께 쓰는 우정 일기
김혜연 그림 / 을파소 / 2018년 11월
평점 :

시크릿 다이어리!
우리만의 시크릿 다이어리북 너무너무 예쁘지 않나요?
사실 엄마가 고등학교 다닐 시절
친구들끼리 쓰는 우정일기가 참 유행이었어요?
?
그 당시에는 잡지를 찢어서 글을 쓰고 교환하기도 하고
노트를 하나 만들어서
다른 아이는 절대 보여주지 말자며
둘만의 비밀일기를 쓰기도 했죠!
ㅋㅋ
?
엄마의 추억소환을 하게 한 아주 상큼한 다이어리 북이 나왔어요!

아들만 있는 용이 3형제네 이런 샤방샤방한 북은
키라 다이어리 이후 처음이라서
처음에는 어찌나 당황스럽던지~
ㅋㅋㅋ
?
근데 첫째 아이가 세심하고 예쁘고 귀여운 걸 좋아해요!
그래서 그런지 한참 이 다이어리가 첫째 책꽂이에 꽂아두었더라구요!

이 다이어리북이 우정 교환일다 보니
서로를 잘 알 수 있는 100문 100답도 안에 있더라구요
?
단순히 교환일기 만이 아닌
다양하게 적어보면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 있어요!
?
하나하나 적다보면 내가 좋아하는 것 내가 싫어하는 것
모두 다시 생각해보고
정리해볼 수 있어서 그 점도 좋더라구요!
ㅋㅋㅋ

나를 주변으로 했을 때 주변에 어떤 친구들이 있는지
혹은 가족이 있는지
나를 중심으로 적어보면서 관계를 생각해볼 수도 있어요!

10년후의 내 모습과 더불어
타임캡슐에 넣어보고 싶은 건 뭘까?
?
이 다이어리를 쭉 따라가다보니
이건 단순히 교환 비밀일기인 것뿐만 아니라
내가 나를 더 잘 알게 되는 그런 기특한 책이더라구요!
?
나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나에 대해서 정리해볼 수 있는 북
그게 바로 이 시크릿 다이어리북이네요!

나의 별자리를 알아보며
조금씩 나에 대해서 탐색해보는 시간!
우리만의 시크릿 다이어리북을 읽으며 생각을 정리하다보면
내가 몰랐던 나에 대해서
더욱 정확히 알게 돼지 않을까요?
특히 여자친구에게 선물하면 더 좋은 취향저격의 다이어리북이 아닌가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