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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중국사 2 : 통일된 중국, 세계에 우뚝 서다 - 중세 ㅣ 저학년 첫 역사책
송민성 지음, 이용규 그림, 이근명 감수 / 풀빛 / 2017년 5월
평점 :
저학년 첫 중국사 중세 2. 세계에
우뚝 서다, 통일된 중국
중국의 첫번째 이야기를 재밌게 읽고 만나 두번째 중국의 중세시대
이야기!!
한국사에 언제나 등장하는 중국이기에 아이들은 더 재밌게 읽고
있답니다!
한국사 편을 읽을 때마다 등장하는 중국이야기이니깐요!!
수나라이야기부터 시작이 된 중국사 이야기는 중국 역사의 황금기
청나라 이야기까지 이어지네요!
방대한 중국의 역사를 사실 엄마도 조각 조각 알고 있는데
이렇게 중국에 대한 이야기를 한대 모아서 흐름을 제대로 파악하면서
읽을 수 있어서 더욱 좋은 것 같아요!!
등장인물부터 살피는 백호군!!
이번에 등장하는 송나라 소년을 재밌어하더라구요!
게다가 칭기즈칸!! 칭기즈 칸이라는 말을 어디선가 들어본 적은
있었지만 구체적으로는 잘 모르기에
더욱 너무 너무 재밌어하는 것 같아요!
옥황상제의 딸 오방공주에게 중국사를 제대로 알려주기 위해서 비책
수첩을 만들고 있는
깨비 4인방~~~
풀빛의 안녕 한국사도 깨비들과 함께 과거로 돌아가서 여행을 하면서
궁금점 호기심을 해결하는 이야기이기에
중국사의 맥락을 잘 이해하는 백호군이에요!!
중국의 만리장성 덕분에 장안을 알고 있던 백호군!!
근데 운하가 사람들이 직접 땅을 파서 만들었다고 하니 참으로 중국은
대단한 것 같아요!!
그게 가능한 일이였다니 말이죠!!
게다가 우리가 알고 있는 우리 나라 고구려가 등장하자 둘째까지 신이
났어요!!
수나라의 장수 우문술이 고구려를 쳐들어가자 고구려의 을지문덕이
살수대첩으로 수나라의 공격을 막아낸 이야기를
알고 있던 용용이 형제들 흥분했지요!!
수나라가 세차례나 고구려를 공격했지만 빈번히 졌고 급격히 약해진
수나라는 멸망하고 말았다고 해요
수나라는 그렇게 망했지만 수나라의 운하 덕분에 당나라는 수나라의
제도를 빠르게 받아들이고 활용해서
빠르게 안정되었다고 해요!
당나라의 황제들은 수나라의 법을 다듬어 법과 규칙을 만들고 나라의
기틀을 다져 황제의 권력이 강해지게 되었다고해요!
나라 안이 안정이 되자, 바깥으로 관심을 돌린 당나라는 비단길을
개척하고
장안이 세계적인 도시로 우뚝 서게 되었다고 해요!!
장안에 온갖 물품들이 다 있었다고 하니, 정말 그 시대에 대단한
시장이었다는 걸 알 수 있었죠
게다가 장보고를 잘알고 있던 백호군은 청해진 대사가 된 장보고의
이야기도 곁들어서 잘 알게 돼서
너무 재밌게 읽었지요
송나라 시대의 과거 시험은 이리도 어려웠다니 참으로 대단하다
싶었죠
왜냐하면 사서오경이 한자 43만자가 넘는다고 하니, 백호군 한자를
워낙 좋아해서 더욱 놀랐던 것 같아요!!
자기가 알고 있는 한자는 그에 비해서 작았으니 말이죠!
그래서 사서오경에 대해서 관심을 보이는 백호군에게 우선
천자문부터라도 하기로^^~~!
수나라 때부터 과거시험을 시작했지만, 송나라에 와서 똑독한 문신이
많아야한다고 생각했기에
과거에 급제해서 멋진 사대부가 되려고 공부를 열심히 했다고
해요
모두다 공부에만 치중하다보니, 군사력이 약해질 수 있었겠지만
어려운 싶은 주변나라에게 엄청난 재물을 줬다고 해요!
모내기도 시작을 하고 저수지에 물을 모아두면 벼가 말라 죽지 않고
물레방아를 이용하면 산비탈에도 논을 만들 수 있었기에
부유했다고 해요
몽골 제국에 대한 이야기!!
드뎌 백호군이 궁금했던 칭기즈칸에 대한 이야기를 일게
됐으니깐요
칸은 몽골 최고의 지도자로 왕과 비슷하다는 얘기에 그제서야
칭기즈칸이라는 말을 이해하게 된 백호군이에요!!
쿠발라이칸은 남송을 멸망시켰다고 해요
중국식 정치 제도를 받아들이고 나라의 내실을 다지며, 나라 이름도
중국 이름인 원 나라로 바꿨다고 해요
역참을 만들어 나라를 다스리는데 활용했다니, 참으로 기발한
생각이었던 것 같아요
왜냐하면, 역참에서 말을 바꿔타며 쉬면서 나라 안 어디든지 빠르게
갈 수 있엇기에
시장이 발달하고 학문과 문화 교류도 활발해졌다고 하니
말이죠!!
유럽을 깜짝 놀라게 한 몽골 제국!!
송나라 때 개발된 활자 인쇄술과 나침반이 이 시기에 유럽에
전해지면서 유럽 역사를 바꾸는 계기가 됐다고 하니 말이죠!
몽골 제국 덕분에 세계가 더 가까워지고 다양한 변화와 발전을 이루게
되었다고 하니
그 부분이 참으로 재밌기만 하더라구요!!
몽골 제국의 칸들이 권력 다툼을 벌여 나라가 혼란에 빠지고
홍건적을 두른 백성들이 난을 일으켜 명나라를 세웠대요
그게 바로 홍건적의 난! 우리 역사에서도 많이 얘기하던 홍건적의
등장이었네요!!
명나라가 국력이 약해지고 있을 때쯤 후금은 더욱 거세게 명나라를
공격하고
손쉽게 중국 대륙을 차지해서 청나라를 세웠대요
청나라가 100년간 발전을 거듭하며 영토를 확장했다고 하니
대단하죠!!
후금이 세력을 키워가고 있었을 무렵이 우리나라는 조선의
인조시대였다고 해요
인조는 명나라와 친하게 지내고 후금을 멀리했고, 결국 후금이 조선을
쳐들어오고 형제관계를 맺기로 했지만
그 후 후금이 청나라로 이름을바꾸고 10만여 명의 군대를 조선으로
보내게 되었다고 해요
박지원은 청나라에 가서 벽돌빚이나 잘 닦인 도로를 보면서 오랑캐라도
배울 건 배워야한다고 생각하고
많은 것들을 배우게 되는데 그를 북학파 학자들이라고 불렀다니
엄마도 머리속에서 조각이 하나둘 이어지면서 이해하게
돼더라구요!!
이야기 식으로 제대로 설명해주는 부분도 참 좋지만, 사실 이
비책수첩으로 중국의 역사를 요약해서 제대로 살펴볼 수 있었던
점도 너무 재밌었답니다!!
초등학생 뿐만 아니라 엄마들도 한국사를 공부하면서 제대로 중국사까지
둘러보면
더 확실이 우리 역사 뿐만 아니라 교양을 쌓을 수 있기에 초등
필독서로 추천하는 책이랍니다~
저학년에 맞춰서 재밌게 그려져 있어서 한눈에 흐름을 알게 해주는
책이 바로 안녕 중국사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