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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을 책임지는 책 - 모두 교양 있게 자라서 어른이 되자 ㅣ 채인선 작가의 책임지는 책 시리즈 3
채인선 지음, 윤진현 그림 / 토토북 / 2017년 2월
평점 :

교양을 책임지는 책에는 특히나 함께 활동할 수 있는 워크지가 무려
3장이나 있어서 넘 좋았어요
아이들은 책을 읽고 뭔가를 만들고 적는 걸 의외로 너무
좋아하거든요!!

만나면 인사를 하는 이야기로 시작하는 교양을 책임지는 책은 기본
중의 기본 예절 이야기부터
어떻게 예절을 지킬 수 있는지에 대한 부분과
자신의 마음을 강하게 단단하게 잘 지키기 위해서 소양을 갖추기 위한
책을 읽고, 취미를 즐기며 생각을 하는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되새길 수 있는 내용들이었어요!!

특히 첫 도입부가 참 재밌었어요
교양없는 집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참 센스있는 책의 도입부~ 동화작가 채인선 작가님의 색이 잘
묻어있는 부분이었죠!
삼백오십일년 동안 한번도 머리를 안감은 백년귀신집부터 아무데서나
방망이를 두드리며 장난만 치는 도깨비집
ㅋㅋ
정말 재밌죠?

교양을 책임지는 책을 다 읽고 난 마지막에는 전혀 다른 집의 모습이
그려져 있답니다
바로 교양있는 집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라는 글과 함께 있는
그림이 참 인상적이죠?
백호군이 미부분을 참 재밌게 읽더라구요
아이들의 호기심과 재미를 주는 도입부~ 엄마가 느끼기에도 참
센스있다 싶어요^^

인사는 가장 기본이죠~ 언제나 아빠는 누구를 만나든 반갑게 큰
소리로 인사를 건네요^^
정말 아빠의 첫인상이 너무 너무 좋았던 건 바로 이런 바른
인사성이었거든요
다행히 아이들도 아빠의 인성을 닮아 인사를 잘 하는
아이랍니다!!

청개구리 이야기는 너무나도 잘 아는 이야기죠~~
이번 교양을 책임지는 이야기가 너무 재밌었던 건 바로 이 동화속
이야기를 통해서 주는 메세지를 쉽게 재밌게 다시 얘기하고 있다는 점이에요
아이들이 다 한번쯤은 읽어봤을 것 같은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번은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거죠^^

그리고 길거리에서 할머니를 만났을 때 어떻게 해야하는지
나와있는데
마침 얼마전에 길거리에서 지팡이 짚고 지나가다가 넘어지신 할머니
두분을 아이들과 함께 가던 엄마가 발견하고는
가서 일으켜 드리며 도와드린 적이 있던 찰라라
이 부분을 더욱 잘 이해하고 공감하는 아이들!!
백호군이 청개구리 이야기를 얘기해주면서 말을 해요!!
청개구리 같은 아이가 둘째 흑룡군이라고 말이죠..
엄마가 청개구리 때문에 속상해서 죽게 됐다는 얘기에 흑룡군은 놀라서
자기는 안 그런다고 말을 하더라구요

그리고는 쿵쿵 뛰는 건 안된다고 하죠~
그러면서 우리집은 1층이라서 괜찮대요.ㅠㅠ 하지만 그렇게 가르칠
수는 없죠!
1층은 다행히 아래층이 없지만, 그래도 서로 함께 살아가려면 예의를
지켜야하기에 밤 늦게 큰소리로 떠들거나 장난을 치는 것도
주의해야한다고 알려줬어요!!

그리고 영화관에서의 예절에 대해서 알아보아요~
최근에 애니메이션 영화를 보러 영화관에 자주 갔거든요
영화관에서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하기에 더욱 지켜야할 공공예절이
있죠!!
그래서 이 친구들은 어떤 예절을 지키지 않는지 알아보았어요!
영화관에서 다들 예절이 없는 행동을 했네요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그림을 보면서 잘못된 행동을 얘기할 수 있어서
더욱 좋더라구요
그래야 스스로 어떻게 행동을 해야하는지도 알 수 있으니깐요!!

그리고 도서관^^
아이들과 도서관을 자주 가고 있거든요
사실 막둥이가 너무 어려서요. 책을 읽는 형아들을 방해할까봐 항상
갈 때마다 조심스러운데
우리 나라도 돌 무렵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도서관에서 책을 읽어주고
보여줄 수 있는 분위기가 많아졌으면 해요
바운서나 아이들이 자유롭게 있을 수 있는 환경에서 엄마들이 책을
읽어주는 곳이 도서관이라는 사진을 본적이 있는데
그 모습이 참 좋아보이더라구요

아이들이 참 좋아했던 내용이 바로 이 부분이에요!
사실 엄마도 이 부분은 너무 너무 좋더라구요
내 마음 속에는 착한 늑대와 나쁜 늑대가 사는데 착한 늑대에
먹이를 많이 주면 착한 마음..
즉 행복하고 사랑스러운 마음이 가득하지만
나쁜 늑대에게 먹이를 많이 주면 나쁜 마음 !! 즉 욕심, 화,
분노가 생긴대요
우리는 어떤 늑대에게 먹이를 줄까 하고 아이들과 얘기해볼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아이들도 이 이야기를 읽은 후에 지금 자기 마음 속에 어떤 늑대가
있는지 얘기를 해보곤 했으니깐요
특히 백호군은 심장 근처에 착한 늑대가 살아야한대요
그리고 나쁜 늑대는 뱃 속 아래에 있다가 응가로
밀어내버린대요^^ㅋㅋ 참 아이다운 발상이죠!

아이들이 참 좋아했던 내용이 바로 이 부분이에요!
사실 엄마도 이 부분은 너무 너무 좋더라구요
내 마음 속에는 착한 늑대와 나쁜 늑대가 사는데 착한 늑대에
먹이를 많이 주면 착한 마음..
즉 행복하고 사랑스러운 마음이 가득하지만
나쁜 늑대에게 먹이를 많이 주면 나쁜 마음 !! 즉 욕심, 화,
분노가 생긴대요
우리는 어떤 늑대에게 먹이를 줄까 하고 아이들과 얘기해볼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아이들도 이 이야기를 읽은 후에 지금 자기 마음 속에 어떤 늑대가
있는지 얘기를 해보곤 했으니깐요
특히 백호군은 심장 근처에 착한 늑대가 살아야한대요
그리고 나쁜 늑대는 뱃 속 아래에 있다가 응가로
밀어내버린대요^^ㅋㅋ 참 아이다운 발상이죠!

그리고 마음 속 생각을 적어보는 시간!!
백호군은 어떤 생각을 적어볼 지 참 궁금했거든요!!
그리고, 이 아이가 여자라고 속상해하길래 바로 남자로 만들어줄
아이디어를 얘기해주었죠^^
모두가 행복해진다면.......
백호군 다운 생각이에요!!
경찰관이 되고자한 것도 모두가 행복해졌으면 하는 바램이거든요
우리 가족에게도 항상 행복하자고 말하는 백호군^^
따뜻한 백호군의 마음을 느낄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요렇게 예쁘게 접어서 마음을 꼭 숨겨뒀더라구요^^
아이도 엄마도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시간이라서 참 좋았어요!!
채인선 작가님의 색이 잘 묻어있는 마지막 시리즈까지~
아이에게 꼭 필요한 것을 알려주는 이야기!! 책임지는 책 시리즈 꼭
아이와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