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호와 함께 지도 그리기 역사 인물과 함께하는 창의적 체험활동 3
황시원 지음 / 아울북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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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김정호!! 대동여지도를 그린 사람이라고는 알고 있지만 그의 일대기를 읽으며

 

다양하게 지도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었던 책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재밌게 독후활으로 연계해서 할 수 있는 활동이 있어

 

책 한권을 제대로 읽을 수 있었어요!!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의 시간 속으로 떠나는 여행..

 

역사인물에게서 배우는 그들의 삶과 체험활동을 한권의 책으로 해볼 수 있는 책!!

 

위인에 대한 책들은 많이 읽어봤지만, 위인의 장기를 함께 체험하고 활동해보도록 만든 책은 이 시리즈가 처음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위인전도 재밌게 읽고 다양한 체험활동에 백호군은 너무 재밌어하더라구요

 

1820년대 후반 조선시대!!

 

조선 후기의 지리학자인 김정호!! 지도 제작자로 역사에 이름을 남긴 인물이에요!!

 

김정호는 궁금한게 참 많은 아이였대요

 

이길이 어디에서 시작돼서 어디까지 이어져 있는지 항상 관심을 두고 궁금해하던 김정호!!

 

아버지의 죽음으로 혼자가 되어 버린 김정호. 아버지의 발자취를 찾아서 떠돌고 헤매다가 문득 아버지의 낡은 지도를 생각해내고는

 

아버지의 말씀을 따라서 지도를 갖고 떠나보기로 하지요^^

 

백호군은 딱딱하게 쓰여진 위인 이야기가 아니라 이렇게 말을 하듯이 이야기를 들려주듯이 적힌 글이

 

재밌는지 유심히 살펴보더라구요^^

 

예전에 한충이라는 사람은 우리 나라 지도를 동물 모양으로 그렸대요

 

백호군은 우리 나라 지도가 용처럼 보인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자기처럼 백호랑이처럼 보인다고 말하기도 하구요

 

나름 열심히 따라서 백호랑이의 모습을 그려보더라구요^^ 그동안 우리나라 지도를 보면서 동물을 떠올리지 못했던 백호군은

 

이 그림을 보면서 참 신기해했답니다!

 

우리 동네에는 아파트단지라서 버스와 지하철이 다닌다는 백호군

 

그리고 우리 집을 중심으로 초등학교와 놀이터를 그렸어요^^

 

우리집이 우리가 사는 곳이라서 제일 크게 그려야한다며, 너무 중심가로 그렸더라구요^^

 

 

집 바로 앞에는 놀이터가 있고 횡단보도 하나만 건너면 초등학교가 있거든요

 

 

정말 집 옆으로 보이는 초등학교!

 

 

 

그래서 저렇게 표현을 했나 싶더라구요^^

 

 

지도는 보는 게 아니라 읽는 거라고 말하는 부분이 참 인상적이었죠

 

사실 지도는 정말 그 속에 담고 있는 이야기가 많잖아요

 

간결하게 표현하기 위해서 기호로 표시가 되어 있지만 아주 자세히 들여다보면

 

길이 어떻게 흐르고 강이 있고 등등~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기에 읽는다는 표현이 정말 맞는 말이다 싶었죠!

 

정말 신기한 건 그 시대에 세계지도를 만들고 동양 뿐만 아니라 서양의 학문까지 알았다니

 

참으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김정호의 삶을 읽으면서 최한기라는 분까지 알게 됐으니 말이죠!!

 

지도의 기호는 지도에 그려진 게 무엇인지 알게 해주고

 

그리기 쉽게 만들어주는 것!

 

엄마도 예전에 지리 시간에 배웠던 게 생각이 났지요^^

 

백호군도 언젠가 한번 지도의 기호에 대해서 본 적 있어서 그런지 유심히 살펴보며 신기해하더라구요^^

 

 

기호로 표현하니 복잡하게 그리지 않아도 돼고,

 

 

 

약속을 했으니 그 기호만 제대로 숙지하면 지도를 읽는데에는 무리가 없겠다 싶었죠!

 

 

 

고산자라고 스스로 부른 김정호!

 

한문을 좋아하는 백호군은 옛 고, 산산, 아들 자의 고산자라는 뜻을 참으로 재밌어했어요^^

 

옛 산의 아들이라니....

 

옛 부터 지금까지 우뚝 서 있는 산의 우직함을 닮고 싶은 바람으로 만든 호라니 참으로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했지요!

 

게다가 신헌 장군은 왜적이나 우리나라를 침범한 오랑캐를 물리치기 위해서

 

정확한 지도가 필요했고,

 

그러다가 우연히 만나게 된 김정호를 단번에 알아보았죠^^

 

신헌 장군 덕분에 규장각에 가서 지도들을 살피며 김정호만의 지도를 만들게 됐다니

 

정말 든든한 지원자를 만난 덕이 컸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죠^^

 

게다가 세종대왕 편을 읽을 때에도 정조 편을 읽을 때에도 등장했던 규장각이 나오니 참으로 반가워하더라구요!!

 

 

 

지도는 살아숨쉬는 생물이랑 같아서 늘 변해야한다고 생각한 김정호!

 

 

 

정말 얼마나 지도를 만드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쉽게 보도록 독창적으로 생각하고 만들었는지 엿볼 수 있었죠

 

 

 

흔한 지도가 아닌 누군든지 봤을 때 보기 편하도록 만들려고 노력하는 모습

 

 

 

그런 모습을 엿볼 수 있어서 더욱 좋았어요

 

 

 

남들과 똑같이 생각하는게 아니라 내 나름대로 생각을 해서 더 좋은 것으로 만들어보려고 하는 것!

 

 

 

그게 바로 창의력이 아닐까 싶었거든요!!

 

 

 

그런 위인의 삶의 태도를 배울 수 있어서 더욱 좋았던 책이랍니다!

 


 

미리 찾기를 통해서 지도로 정확한 길을 아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직접 미로를 찾아보라는 책!

 

 

 

ㅋㅋ

 

 

 

정말 직접 경험해보면서 지도가 왜 중요한지 알게 체험을 해주는 활동은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지도에 대해서 제대로 이해하고 다양한 호기심을 해결해주는 활동이어서 너무 재밌어했어요^^

 

 

대동여지도 목판을 찍어서 만드는 법을 알게 된 백호군

 

전에 박물관에서 이렇게 목판인쇄를 경험한 적이 있어서 어떤 것인지 알았던 백호군

 

집에서도 우드락으로 판화를 만들 수 있다고 하니 참 신기해하더라구요!

 

게다가 집 근처 수원 영통에 지도 박물관이 있다고 적힌 글을 보고는 다음에 꼭 가보자고 했어요^^

 

주말에 나들이는 이 지도 박물관에 다녀와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독후활동을 따로 할 필요없는 인물이야기와 창의적 체험활동이 들어있는 책!

 

역사인물과 함께 하는 창의적 체험활동 시리즈!!

 

이 역사인물과 함께 하는 창의적 체험활동 책이 총 3권이 출판이 됐더라구요!

 

신사임당의 그림, 이율곡의 글, 김정호의 그림

 

위인의 장기! 재주를 배워볼 수 있는 창의적인 활동이 재밌게 그려진 책이라서 이 시리즈는

 

 모두 소장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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