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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돼지 - 제6회 비룡소 문학상 대상 수상작 ㅣ 난 책읽기가 좋아
박주혜 지음, 이갑규 그림 / 비룡소 / 2017년 2월
평점 :

비룡소 문학상 대상 수상작인 변신돼지책~~
책의 표지만큼이나 정말 재밌는 이야기가 펼쳐지는 변신 돼지!
백호군이 좋아할 만해요!! 책의 표지에서 주는 우스꽝스러운 돼지의
모습이 책의 내용을 기대하게 하는 책이었답니다!!
왜 변신돼지일까? 책의 표지에서도 느껴지는 토끼귀와 돼지 다리와
그의 모습을 본 가족의 멘붕 모습
ㅋㅋ
이게 도대체 무슨일일런지~ 아이들이 문고판으로 넘어가는 시기에
읽으면 너무 좋을 책!!
바로 비룡소의 난 책읽기가 좋아 시리즈 레벨 2에 해당하는
책이었답니다!!

동물편한세상에서 사온 늙은 토끼 달콤이가 보이지 않고
거실에 등장한 돼지!!!
가족들은 모두 경악을 했죠
게다가 백호군은 토끼가 돼지로 변했다니 그 내용이 너무 웃겨서 책에
집중을 하기 시작해요
잠자기 전 동화로 선택한 변신돼지 얘기가 너무 재밌었으니
말이죠^^
게다가 삼겹살을 좋아하는 엄마는 어렸을 때 별명이 돼지였다고
해요
더욱 돼지를 키운다는 건 말도안돼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근데 찬이가 생각했던 것처럼 달콤이 토끼가 정말 돼지로
변했을까요?
달콤이가 좋아하는 야채를 먹어치우는 모습에 다들 의아해할 수 밖에
없었죠
어쨌든 달콤이를 키울 수 없다고 생각한 엄마는
<동물편한세상>에 돼지를 가져다 주기로 하죠!!

거기서도 돼지를 보낸 적이 없다고 했지만, 길잃은 강아지라도 데리고
가시겠냐고 묻는 말에
찬이네 가족들은 이미 강아지게에 마음을 빼앗겨 집으로 데리고
왔죠
강아지를 데리고 오는 날 "통닭"을 시켜먹었는데 통닭 냄새를 맡은
강아지는 엄청난 힘을 내며 달리는 모습을 보고는
평생 씩씩하게 살라고 이름을 "통닭"으로 지어주었지요

근데 이 통닭 강아지도 이상하게 열흘이 지난 후 돼지로
변해버렸네요
엄마는 달콤이도 데려온지 열흘 후 돼지로 변했었다고 하고, 이번에
통닭이도 열흘만에 변했다고 하니
정말 이상하고 신기한 일이지요
어쩜 이런 일이 생길 수 있을까?
백호군은 이미 책에 빠져버렸어요!! 통닭이가 꿀꿀 소리를 내면서
잤다는 소리에 엄마는 또 다시 돼지를 들일 수 없다며
다시 <동물편한세상>에 다녀온다고 하지요
정말 이게 어떻게 된 일인가 궁금하기 엄마도 마찬가지였죠

찬이는 달콤이와 통닭이를 보러 가서는 절대 다른 곳에 보내지 말라고
해요
곧 푸딩이 돼지로 변할 꺼라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그러면 집으로 데리고 올 수 있다고 생각하는 찬이였지요!
그다음 엄마가 데리고 온 건 바로 푸딩 햄스터였어요
달콤이도 통닭이도 인사를 못한게 마음에 걸렸던 찬이도 푸딩이
궁금하긴 했는지 살펴봤지요
근데 푸딩의 코가 돼지코로 보이는 건 찬이의 눈이
이상한걸까?
정말 어쩜 이런 일이 생기는지 백호군은 궁금하기만 했어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푸딩은 햄스터일 뿐 열흘째 돼지로 변하지
않았죠
하지만 그 후 며칠이 더 흘러서 푸딩은 정말로 돼지로
변했어요!!!
찬이네 가족은 푸딩을 포함한 달콤이와 통닭까지 모두 함께 하기로
했지요
정말 이런 마법같은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요?
가족은 서로 닮는다고 하는데, 찬이네 집에온 동물들 역시나 찬이네와
닮아있었겠죠?
정말 재밌게 단숨에 읽어버리는 난 책읽기좋아 시리즈라서 너무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