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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신선은 쌩쌩 달려가 - 조선시대 최고의 책장수 ㅣ 창의력을 길러주는 역사 인물 그림책
최영희 글, 유영주 그림 / 머스트비 / 2013년 4월
평점 :

조선시대 최고의 책장수!! 조신선은 쌩쌩 달려가!!!
조신선은 왜 그리 달리고 달리는지 참 궁금한 이야기!! 조신선이라는
인물이 엄마는 참 새롭더라구요!!
역사를 좀 더 쉽게 알아가는 방법!! 꽃둥이네는 역사 그림책으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역사적 인물을 통해서 배울 점을 배우고 익히고 있답니다!!!
머스티비의 역사인물그림책은 어디서도 만나기 어려운 인물에 대한 이야기를 재밌게 읽어볼 수 있어요!!

서괘 조신선이 뒤면 언제나 괭이 고양이도 뒤따라서
뛰어간대요!
서괘라는 말이 참 낯선데, 그 말은 바로 조선시대 책장수를 뜻하는
말이래요!!

만나는 사람마다 조신선에게 재밌는 책이 없냐고 묻네요~ 조선시대
유명한 책장수 조신선을 그 시대 사람들은
모르는 사람이 없었나봐요!!
전우치전을 소개해주는 책장수!!
젊은 선비 전우치전을 받아들고 싱글벙글 신이 났대요~ 조신선은
말마하면 척척 책을 권해주는 그런 책장수였나봐요
책을
좋아하는 엄마도 이런 책장수를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운동가에서 싸움이 일어나자, 조신선은 장끼전을 꺼내들고는
"도자전 주인이 장끼전을 보지 못했던 것 같다면서, 아내 말을 그냥
흘려드는 못난 장끼이야기라고 하지요
시의적절하게 사람들에게 책을 권해주니, 돈을 주고 조신선에게 책을
사는 사람들은 많은 듯 보였어요

명륜동 꼬마 도련님이 서당도 안가겠다고 하고 천자문도 싫다면서 울고
있네요
에고.. 천자문은 재밌는건데 하는 흑룡군이에요
백호군과 흑룡군 모두 천자문을 만화를 통해서 접하고는 한자에 관심이
많아져서 실제 천자문을 보고 싶어했거든요
다 외울 수 있다면서 말이죠!!
대감은 화가나서 꼬마 도련님에게 회초리를 치려고 하는데
조신선은 소매에서 책을 꺼내서 책 탑을 쌓아뒀네요
왜 역사책을 이리 쌓아오리는 걸까? 꾀가 많은 조신선의 행동이 참
궁금했지요
천자문은 책 한권짜리이고, 역사책은 이렇게 수십권이라는
조신선!
어떤 책을 고르겠냐고 묻네요~~ 울던 꼬마 도련님은 천자문 책
한권만 하겠다고 하네요~
그제서야 대감도 웃었지요^^ 조신선은 참 꾀가 많은
사람이더라구요!

꼬마 도련님도 조신선이 마음에 들었는지 다음에 또 놀러오라는
군요
책장수 조신선이 이리 바쁘게 뛰어다니는 이유가 다
있었어요..
바로 이렇게 구미에 맞게 책을 사려는 사람의 마음까지 사로잡았기
때문에 모두들 책장수 조신선에게 책을 사려는게
아닌가 싶더라구요!!

이 땅의 백성들에게 책을 많이 전해주라는 선비!!
백성들이라고 부르는 사람이라면, 이사람은 혹시 왕이 아닐까??
흑룡군은 엄마의 말에 눈이 휘둥그레해졌네요!!
정말 왕이야? 조신선은 책을 많이 읽어서 안경을 쓰셨다는
정조임금님을 만난거였다고 해요!!
참 신기한 일이죠??
조선시대의 붉은 수염을 가지고 있었다는 조신선!!
그를 한번 본 사람은 잊지 못했대요~ 바로 붉은 수염과 매번
뛰어다니는 조신선 때문에요
역사적으로 기록도 그렇게 전하고 있더라구요^^
조신선이 그 많은 책을 다 어떻게 꺼내냐며 흑룡군도
신기해했는데요
조선시대 사람들도 그랬나봐요. 옷자락부터 곳곳에 책을 숨기고
뛰어다녔다니, 조신선은 힘도 세고 건장한 사람이 아니었을까
상상이 돼더라구요^^
아이들과 함께 조선시대의 배경과 재미난 책장수 조신선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었던 이야기!!
백호군도 흑룡군도 이 책장수의 신비한 소매자락을 꼭 열어보고 싶다고
했는데, 엄마도 이야기를 읽다보니 그러네요
저 많은 책은 다 어디서 나왔을지 신기한 책장수 조신선의 이야기가
재밌게 그려져있었답니다!!
역사
인물들을 통해서 역사적 배경도
이해하고, 탄탄한
역사적 지식그물망을 만들 수 있는 역사인물그림책
초등
저학년이 읽기 좋은 역사 공부의 첫걸음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