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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니 ㅣ 징글 친구 시리즈 1
엘리즈 그라벨 지음, 권지현 옮김, 정종철 감수 / 씨드북(주) / 2016년 12월
평점 :

머릿니가 뭔지 처음 알게 된 아이들!!
그러게 엄마가 어렸을 때 할머니에게 들었던 이야기가
있었거든요~
머리에 이가 있으면 참빗으로 머리를 빗어도 우두둑~~
떨어졌다는?
그게 믿기 힘들었는데 이 책을 읽다보니, 정말 옛날에는 그러지
않았을까 싶은게 소름이~~ㅋㅋ
정말 재밌는 이야기 머릿니를 함께 읽었어요!

미니 드라큘라 백작이라고 머릿니를 표현한 말이 참으로
재밌죠?
특징을 제대로 표현해서 그런지 백호군이 이 말 때문에 한참을
웃었답니다~~
그리고 완벽한 유모 포인트!!!
쓸데:
없음
정말 머릿니는 우리 몸에 해로운 것!!
게다가 쓸데 없는 거라고
하니 아이들의 호기심을 더 자극하는 한단어였답니다!!

머릿니의 몸의 길이가 2밀리미터라니~~ 정말 작아서 잘 보이지도
않겠다 싶어요!1
아이들에게 크기인 2 밀리미터는 사실 어느 정도 작은 지 감이
잡히지 않는데, 깨알보다 작다는 표현이나,
사자의 발의 크기를 대조해서 보여주는 그림 덕분에
크기를 짐작하게 하지요~
요 장면하나만 봐도 이 책은 정말 아이들에게 재미를 주는
책이에요!!

게다가 머릿니는 인간의 머리카락 사이에서 태어나고 죽는다고
하니.
우리의 머리카락에서??
정게다가 사람에게만 있으려고 하고, 다른 동물에는 가지도 않는다는
더 끔찍할 수 밖에 없어요!!
강아지? 쳇! 벼룩에게나 줘
버려!!!
ㅋㅋ
이 말한마디로 모든 걸 표현하니 이 책이 너무 우끼고 재밌을 수
밖에 없어요
게다가 제대로 과학 지식을 알려주는 책이랍니다!

예전에 과학책에서 곤충의 특징은 다리가 6개라는 걸 알고 있었던
백호군!
정말 다리가 6개라니~~ 머릿니도 곤충이긴 하네!!
게다가 이는 날수도 없고 폴짝 폴짝 뛸 수도 없대요!
왜냐하면 다리가 아주 짧기 때문이래요!!
머릿니의 생김을 잘 알려주는 부분이에요!

알을
하루에 10개 정도 낳는다고 하니, 그 알의 이름을 서캐라고 부른대요~
이 부분은 엄마도 처음 아는 거라서 신기했답니다
예전에 머릿니가 있었다는 것만 알았지, 이렇게 자세한 지식을 본
적이 없거든요
어디서에서 알려주지 않은 과학적 지식을 쉽고 재밌게 알려주는 부분이
참 좋더라구요!
빨리 머리카락에서 없애지 않으면 점점 바글 바글 머릿니가 늘어난다고
하니
우리 백호군 눈이 휘둥그레~~ 난리났어요!
이는 우리 몸에서 쓸데없는 곤충!! 쓸모없는 거라는 걸 다시 한번
알려줬지요!!!
우리 머리 카락에 머릿니가 생기지 않도록 조심해야겠죠??
아이들이 너무 재밌게 읽는 모습에 엄마도 보여주는 내내 재밌고
즐겁더라구요!!

드로윙북은 안에 마음껏 책을 읽고 그릴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빈종이 안에 아이들의 상상으로 가득 가득 그림을 그릴 수
있지요~~
정말 마법같은 일은 책을 다 읽고 나면 아이들이 알아서 그림을
그려보겠다면서 귀여운 캐릭터 따라 그리기에 빠져버려요^^

신이 나서 백호군이 그린 명장면 탄생!!
거미 책을 읽고 거미도 그렸는데 거미에게 화염발사기를 발사하는
장면을 그렸더라구요
말풍선까지 달아서 말이죠^^
머리닛가 화염발사기를
발사하자거미가 "아니아니"라고 대답하는
명장면이
탄생했습니다~~~!!
다른 시리즈 책이 더 있었으면 좋겠다면 4권을 단숨에 읽고는 보고
또 보는 시리즈!!
어디서도 읽어볼 수 없는 유모코드가 가득한 과학책이랍니다!!
아이들이 너무 재밌게 읽고 스스로 드로잉북을 꾸미면서 재밌어 하는 시리즈 완전 강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