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고래 미갈루 도토리숲 그림책 4
마크 윌슨 글.그림, 강이경 옮김 / 도토리숲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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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혹동 고래 미갈루에 대한 신비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동화책이에요!

 

실제로 1991년에 발견된 세계에서 한마리 밖에 없는 미갈루를 보러 온 많은 사람들 때문에

 

요트에 상처를 입었고 그 상처를 지닌 체 살아가야했대요

 

오스트레일리아 정부가 그 후 특별법을 만들어서 보호를 해주고 있다고 하니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죠!

 

신비한 고래의 노래는 고래 무리마다 다르고

 

대장을 부르기 시작하면 따라서 부르면서 멀리 퍼진다고 하니

 

정말 신기한 고래의 노래 소리를 꼭 들어보고 싶다는 아이들에게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 싶었네요

고래가 지금 새기를 낳으려고 한대요

 

이렇게 가만히 서서 새끼를 낳은 어미~~ 아~~ 신기하다!!

 

아이들도 고래가 엄마처럼 배 속에 아기를 가지고 있다가 낳는다는 걸 알았지만

 

이렇게 책 속에서 하얀 고래 미갈루가 태어나는 걸 보니 너무 너무 신기해하더라구요

 

그리고 미갈루는 엄마를 안 닮아서 하얀 고래라며, 너무 귀엽고 신기하다며 좋아해요^^


 

 

고래의 노래 소리를 듣고 무리지어 다니는 고래들~

 

백호군은 자기는 고래 소리를 안다며, 아~~~ 한 옥타브 올려서 소리를 질러보네요~~

 

흑룡군과 백호군에게 눈을 감고 고래의 노래를 들어보라고 했어요^^

 

두 눈을 질끈 감은 흑룡군!! 들리냐고 물었더니, 엄마가 부르는 소리라고 하네요^^

 

혹동 고래 미갈루를 보려고 모여든 사람들!!

 

미갈루는 사람들이 겁이 나서 엄마 옆에 꼭 붙어있었대요

 

구경하는 사람들 때문에 미갈루가 불안해하는 걸 보고는 백호군은 너무 걱정을 해요

 

금방 심각해진 표정.. 아냐. 그냥 보려고 하는건데.. 괴롭히는게 아닌데??

 

하지만 엄마도 얘기해줬어요..

 

신기하다고 모든 사람들이 미갈루를 보러간다면, 미갈루는 불편하고 무서워서 잘 살 수 없을꺼야

 

소중한 건 지켜줄 줄도 알아야한다고 말이죠!!

미갈루 엄마는 미갈루를 지켜내기 위해서 꼬리를 휘둘렀지만

 

사람들은 점점 많아졌대요~

 

엄마 고래와 미갈루를 보기 위해서 말이죠~ 그래서 엄마는 자꾸만 깊은 바다 속으로 헤엄쳐갔다고 해요!1

 

자식을 보호하고 싶은 어미의 마음...

 

아이들도 그런 걸 느꼈을까요???

 

고래의 노래 소리에 점점 익숙해지는 미갈루~

 

근데 어느날 고래의 소리가 갑자기 변하게 들렸대요! 그 순간 엄마도 부르르 떨었지요!!

 

바로 상어가 나타난거에요!!

 

상어들이 미갈루와 미갈루 엄마를 빙빙 돌며 둘러싸기 시작했대요~

 

배속으로 미갈루를 숨긴 엄마는 있는 힘을 다해 꼬리로 상어를 때렸대요

 

다행히 미갈루 엄마와 다른 고래들은 힘을 모아서 상어들을 쫓아버렸대요

폭풍우 때문에 정신없던 날~~

 

크릴 새우떼들이 빠져나가지 못하게 하려고 고래들이 힘쓰는 사이 미갈루는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다가

 

혼자 바다속에 남아버렸어요!

 

백호군~ 너무너무 무서웠겠다며 안쓰러워요!

 

아직은 우리 막둥이처럼 아기라서 엄마 옆에 있어야 한다며 안타까워하는 아이들!!

 

 

다행히 고래의 노래가 들렸대요~

 

따뜻하게 엄마를 부르는 고래의 소리 말이죠^^

 

흑룡군은 형아에게 와락~ 이제 괜찮다며 함박 웃음을 짓는 아이들!

 

이 책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며 감동을 주는 혹동고래 이야기에요

 

생생한 사진보다 섬세한 표현의 그림이 너무 인상적인 그림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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