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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고 넓은 바다가 궁금해 ㅣ 네버랜드 자연학교
김웅서 글, 노준구 그림 / 시공주니어 / 2016년 5월
평점 : 
네버랜드 자연학교로 떠나는 바다 속 여행~~
깊은 바다 속에서 펼쳐지는 이야기가 예비초등생 7세 눈높이에 딱 맞는 이야기에요~
특히 이번 책이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김웅서 박사가 들려주는 이야기라고 해서 더욱 기대가 됐답니다!!
깊고 깊은 바다가 궁금해
깊고 깊은 바다속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
바다 속 생물들의 이야기라면 아이들이 너무 너무 좋아하죠~
특히 예비초등생 7세 백호군은 상어, 고래, 물고기, 바다 속 이야기에 항상 관심이 많아요~
깊고 깊은 바다에도 땅이 있고 그리고 먹고 먹히며 살아가는 바다 생물의 이야기!!
바다 속 지식을 재밌게 알려주는 지식책이라서 더 좋았답니다!!
바다 속은 조용할까? 시원할까? 호기심을 자극하는 질문으로 시작하는 이 책~
바다 생물들은 저마다 내는 소리들이 다른가봐요~
어떤 물고기들은 뱃 속 공기로 소리를 낸다고 하고, 딱총 새우는 젭게발로 총소리를 내며 먹이를 잡아먹는다고 하고
돌고래는 휘파람 소리를 내면서 서로 이야기를 나눈다고 하니
정말 바닷속은 시끄러울 것 같았아요~~^^
바다를 구경하는 엄마와 아이 눈 앞에 나타난 건 바로 돌고래에요^^
돌고래가 쫓는 물고기가 물 위로 뛰어오르면서 작은 파도를 만들어서 미리 알 수 있다는 얘기가 신기하더라구요~
돌고래가 내는 소리를 수중 마이크로 들을 수 있다는 소리도 재밌더라구요~
지구본을 보면 파란색 뭐냐고 예전에 물었던 적이 있거든요~
여기에서도 파란색은 바다라고 설명을 해주고, 우리 지구본을 보면 70퍼센트 이상이 바다로 이루어져 있다고 하네요!!
바닷물이 일정한 방향으로 흐르는 것을 보여주는 지도~
따뜻한 바닷물을 난류, 차가운 바닷물을 한류라고 하는 건 어려울 수 있는 내용인데
그림으로 표현하고 빨강/ 파랑 화살표로 되어 있으니 아이가 이해해기 쉬웠던 것 같아요^^
그리고 궁금한 바다 속 세계
바다 속 세계를 본 건 큰 아쿠아이룸을 갔을 때였죠`
우리가 마치 바다 속에 들어가있는 것 같은 착각을 하게 만드는 신기한 바다 속 세상~
그 후 아마도 백호군은 바다 속에 대해서 궁금해했던 것 같아요^^
그런 백호군의 호기심을 잘 설명해주는 글밍이였답니다~~
흰긴수염고래부터 해조류, 크고 작은 물고기들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이 바로 바닷 속 세상인 걸
알 수 있었답니다
바다 속에도 땅이 있다??
바다가 아닌 곳은 다 땅이라고 생각하기 쉽잖아요~
하지만 사실 바다 속에도 땅이 있다는 것!! 오? 그래? 백호군이 신기해하더라구요
바다도 육지처럼 너른 들, 우뚝 솟은 산, 깊은 골짜기가 있다고 하네요
바다는 깊을 수록 깜깜하고
햇빛의 양이나 압력에 따라서 바다속 환경이 달라지기 때문에
바다 생물은 그 환경에 따라서 플라크톤과 같은 부유생물, 헤엄쳐 다니는 유영생물, 바닥을 기어다니는 불가사리, 조개 같은
생물로 구분을 한다고 해요~
백호군이 이렇게 자세히 바다 생물을 분류해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신기해했어요
특히 플라크톤이라는 단어를 이번책에서 처음 알게 되었답니다!!
물고기가 가라앉지 않고 떠 있는 이유가 몸 속에 있는 부레 때문에라고 하니
백호군 자기도 부레가 있었으면 좋겠다네요~
매번 유치원에서 주 2회 수영을 하고 있는데, 그래서인지 수영을 참 좋아해요`
언제나 수영을 잘하고 싶어하는 아이라서 그런지
자기도 부레가 있어서 쉽게 물에 떠서 발차기랑 손만 저으면 빨리 앞으로 나갔으면 좋겠다는 백호군이랍니다!!
남극과 북극~
언제나 아이들이 극지방에 관심이 많아요~
언젠가 텔레비젼에서 극지방에 관한 얘기를 본 적이 있거든요
빙하로 둘러 싸인 곳!! 둘째는 뽀로로가 사는 곳이기 때문에 가봐야한다니.ㅋㅋㅋ
남극과 북극은 빙하로 덮여있지만 자원이 풍부한 곳이라는 걸 알게 되었답니다!
바닷가에 가면 모래를 밟을 수 있죠?
백호군에게 바다 경험은 한번 밖에 없어요.. 게다가 그냥 걷는 정도였죠
올 해에는 꼭 바닷가를 가서 모래를 제대로 경험해보고 바다를 느끼게 해주고 싶네요~~
바다 쓰레기로 고통을 받고 있는 바다!!
언젠가 뉴스에도 나온 적이 있지요??
해마다 휴가철이 되면 바다에서 놀고 그냥 버리고가는 쓰레기들~~
절대 그런 행동을 해서는 안된다고 책을 보면서 거듭 강조했네요..
바다 생물이 숨을 쉬고 살 수가 없으니 말이죠!!
우리집에 모래가 있지요~ㅋㅋ 둘째 녀석이 워낙 모래놀이를 좋아하는데
이건 클레이같으면서도 모래 같은~~~ 그래서 백호군은 모래 느낌이 너무 좋다고 해요~
모래로 만들어가는 세상~~
실제 바닷가의 모래는 이것과는 좀 다를텐데 말이죠^^
이 책 덕분에 바다속에 대해서 재밌게 이해하고 즐기는 시간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