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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깜짝 팝업북 : 꽃밭 ㅣ 깜짝깜짝 팝업북
피오나 와트 글, 알레산드라 새카로풀로 그림 / 어스본코리아 / 2016년 7월
평점 :
어스본의 책들은 언제나 색감이 화려하고 이쁘지요
어스본에서 나온 팝업북이라고 해서 더욱 기대되는 꽃밭책
혹 막둥이 꿀둥이가 신기해서 잡아당겨서 찢어지거나 입에 물고 빨고 하지 않을까
너무 너무 걱정돼지만 그래도 오감을 자극하며 화려한 색감을 자랑하는 꽃 팝업북은 꼭 보여주고 싶었어요

깜짝 깜짝 팝업북
꽃밭
이런 팝업북의 세계가 너무 너무 궁금하더라구요
책을 펼치면 마법처럼 입체가 살아나는 그림~~~!

책장을 넘기면 이렇게 화려한 꽃과 나비가 툭 튀어나올 듯한 입체감을 선사해요
아~ 정말 단순한 팝업북이 아니라 규모도 크고 화려하게
변신하는 그림을 보니깐 저는 엄두도 못내겠더라구요~

게다가 엄마가 손꼽은 페이지
연못에서 둥둥 더있는 연꽃잎도 예쁘지만
그 위에 앉아있는 개구리도 한가로이 멋있고, 연못에 사는 물고기도 잠자리도 소금쟁이도
너무 너무 한가로운 일상을 화려하게 꾸며놓은 페이지라서 엄마가 제일 인상깊었던 장면이에요

우리 9개월 막둥이가 요즘 책에 대한 관심이 정말 많은데
이 팝업북을 보더니 너무 너무 신기해서 자꾸 만지고 보고 좋아하네요^^
ㅋㅋㅋ
9개월 아이가 만난 첫 팝업북이랍니다~
혼자서 집을 만져보고 오오오오~ 옹아리하는 중이에요
엄마도 신기하고 이쁜데 우리 막둥이 눈에도 그런가봐요^^

오오오~~ 옹아리를 정말 많이 해요^^
뭐라고 얘기를 하는 듯 말이죠. 엄마가 읽어주는 책소리도 듣고 엄마랑 함께 이건
파란 꽃, 빨간 꽃 잎~~ 이렇게 얘기해주는 걸 듣는 것 같기도 했지요
그리고 책장을 넘기자 꽃이 나왔어요^^
꽃을 보니깐 더 좋아하는 녀석~~
신기한지 하나하나 만져보고 좋아합니다

우와~~ 그리고 신기한 채소밭~~
꽃밭만 있는게 아니라 이렇게 당근 채소밭도 있었지요~~
삐죽삐죽 나온 걸 보니 이리 저리 만져보고 좋아하는 막둥이 꿀둥~~
책장을 넘길 때마다 펼쳐지는 입체 팝업북이 아이의 눈에도 참 신기해보이는 듯
아이의 오감을 발달시키고 자극하면서
함께 읽기 너무 좋은 책이랍니다~
정말 깔끔하고 이쁜 어스본의 팝업북~
어스본 책을 좋아하는 이유는 바로 꼼꼼하고 세심하게 구현되는 책들 때문이죠~
언제나 실망없는 어스본 책 !! 이번 팝업북도 정말 이쁘고 아이가 좋아해요^^
사실 막둥이 뿐만 아니라 7세 5세 형아들도 신기해하고 좋아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