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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나르는 버스 - 2016 뉴베리 상 & 칼데콧 명예상 수상작 ㅣ 비룡소의 그림동화 239
크리스티안 로빈슨 그림, 맷 데 라 페냐 글, 김경미 옮김 / 비룡소 / 2016년 5월
평점 :
비룡소의
행복을 나르는 버스!!
그림책 최초 2016 뉴 베리상, 칼테콧 명예상을 동시에 수상한
책이에요~
상을 받은 책들은 뭔가 남다른 게 있지요~
이 책을 함께 백호군과 읽으면서 느꼈어요!
할머니와 함께 길을 걸으며 함께 한 일상의 소중함을 깨우쳐주는
감동적인 이야기거든요!
아이와 함께 따뜻한 감성을 돋특한 그림과 함께 느낄 수 있는
책이랍니다!!!
시제이는 바깥 공기가 시원하고 상쾌해서 깊게 숨을 셨어요
근데 그 때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죠!!
그림 속에서 시제이를 찾아보자고 하니 계단에 내려오는 시제이를 찾는
백호군!!
한가로운 일상의 그림이 참 예쁘게 그려져있답니다!!
시제이는 비를 피해서 할머니의 우산 속으로 들어갔어요!
비가 왜 이렇게 많이 오냐는 질문에 할머니는 나무도 목이 많이
말라서 그렇다고 하세요
큰 나무는 굵은 빨대로 비를 쭉쭉 빨아 마시고 있다는 할머니의
표현이 참 재밌더라구요!
친구가 자동차를 타고 가는 걸 본 시제이는 왜 자기는 자동차가
없냐고 할머니에게 물어요
할머니는 불 뿜는 악어버스가 있는데 자동차가 뭐가 필요햐냐고
해요~
데니스 기사 아저씨가 매번 마술을 항상 시제이를 위해 보여주신다고
말이죠!!
할머니의 대답을 보며 일상생활에서 느껴지는 소소한 행복이 주는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
불평 불만을 늘어놓는 것보다 이렇게 행복한 일상을 노래하고 이야기할
수 있다는게
얼마나 기분 좋은 일인지 알려주는 이야기가 참 좋았답니다!
이 날도 역시나 데니스 기사 아저씨는 시제이에게 마법처럼 나타나는
동전 마술을 보여줬네요^^
그래서 버스 안에서 다른 사람들을 관찰해요
다양한 사람들이 오고 가는 버스 안~
버스 안에서 우리는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곤 하잖아요^^
그런 일상이 주는 즐거움이랍니다!!
시제이는 깜깜한 어둠 속에서 음악을 느껴요
눈을 감고 느껴지는 상상~~ 그 속에 우리 백호군도 함께 했으면
하는 바램으로 함께 눈을 감아보자고 했지요
어떤게 느껴졌을까?
그냥 자유롭게 그 마음을 느꼈으면 하는 바램으로 묻지는
않았어요^^
버스에서 내린 시제이
부서진 보도와 망가진 문.. 시제이는 여기는 항상 지저분하다고
불평을 늘어놓았죠
그러자 할머니는 미소를 지으며 말해요
"
시제이, 저길 보렴.
아름다운 것은 어디에나 있단다
늘
무심코 지나치다 보니 알아보지 못할 뿐이야"
이 책에서 제일 아름다운 구절이 아닌가 싶어요~
엄마도 할머니의 말을 들으니 온통 세상이 따뜻하고 아름답게만
느껴지더라구요!
이 책이 왜 상을 받았는지 알 수 있지요!
책을 느끼면서 드는 감동이 있으니 말이죠^^
그리고 내가 살고 있는 마을에 대해서 생각해보았죠~
우리가 함께 하는 곳 함께 하는 집 모두 행복함을 느낄 수 있게
하는 책
일상에서의 행복과 아름다움을 찾아서 느끼게 해주는 따뜻한
이야기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