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짜다카이별에서 온 우주 최강 경제 스파이들 - 외계인이 알려 주는 경제 공부
서지원 지음, 박우희 그림 / 다락원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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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짜다카이별에서 온 우주 최강 경제 스파이들!

 

제목부터 확 끌리는 이 책은 사실 도서관에서 경제 동화를 찾아보다가

빌려서 봤던 책이었어요

 

용돈을 모아서 뭔가 선물을 사서 다 써버리기만 하던 녀석이

어느 날 부터인가

이 돈을 더 모아서 큰 것을 사는데 써야겠다면서

저축을 하고 아끼기 시작하더라구요!

그 때 이 책을 보여줬어요^^

 

초등 4학년이라서 확실히 재밌게 이 책을 읽었어요!

단숨에 읽어버릴만큼 재밌게 구성된 책이에요!

 

 

지구인 가족들과 아짜다카이별에서 온 외계인들의 만남

등장인물 자체가 흥미롭더라구요!

 

나의 소비 습관을 알아보기!

 

나의 소비습관을 점검하는 것 자체가 경제 생활에는 기본이죠

내가 어떤 부분에 돈을 많이 쓰는지

그리고 세어나가는 돈이 많지는 않은지

꼭 사야할 것을 사고 있는지

등등

생각해볼 수 있는 부분이 1단계로 제시되어 있었어요!

 

아짜다카이별은 지구의 쌍둥이별이죠

블랙홀이 어느날 아짜다카이별을 삼겨버리고

하루에 3시간 밖에 전기를 못쓰게 돼자, 지구를 차지하기로 마음을 먹고

지구에 오게 돼죠

 

이들의 우주선 착륙을 하다가 지붕을 부수게 돼고

협상을 해서

지구인의 집에 살기로 해요

 

돈을 다 갚을 때까지 지구인집에서 살기로 했답니다!

바로 그 1단계가 나의 소비 습관 점검하기였죠!

 

우리 아이들이랑 꼭 생각해보면 좋을 주제였거든요

내가 모은 용돈을 주로 어디에 쓰는지 적어보자고 했더니

오직 하나!

장난감 사기에만 돈을 쓰고 있는 녀석이라서

자기 스스로도 웃더라구요!

필요한 소비와 필요하지 않은 소비를 구분해보면서

자신의 소비 패턴을 분석하는 것을

배워갈 수 있는 부분이었어요!

 

은행에서 어떻게 통장을 만드는지

그 방법도 나와있어요

 

어릴 때부터 삼형제 통장을 각자 만들어줬거든요!

그래서 은행에 가서 명절 때 양가에서 받은 용돈은 직접 저축을 하도록

알려주고 있거든요!

이런 습관들이 하나하나 경제 활동임을 이 책을 통해서

다시 생각할 수 있었어요

플리마켓

우리 나라에도 곳곳에서 플리마켓이 열렸으면

좋겠다는 아이

우리도 어플을 통해서 다양한 장터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 자체는 대부분 거래의 개념이지

이렇게 물물교환같은 부분은 아닌 듯 해요

그래서 이런 플리마켓이 아이들을 대상으로 같이 열려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초등 아이들에게 읽히고 싶은 경제동화

아짜다카이별에서 온 우주 최강 경제 스파이들!

강력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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