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 카네기 인간관계학 개론 - 영·한 통역
데일 카네기 지음, 이충우 옮김, 이현표 감수 / 코러스(KORUS)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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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학에 대해서 요즘 공부를 하고 있어요

저는 참 어려운 게 인간관계인 것 같거든요

나이가 들면 좀 더 수월해지고 현명해질까 싶었는데

그건 나이를 든다고 해결되는 건 아니더라구요!

 

이 책을 읽어보면서

왜 그동안 이 책이 그렇게 사랑을 받았는지 알 수 있었어요

 

이 책의 내용을 모두 공감하지는 않았지만

몇가지는 제게 꼭 필요한 조언을 해주는 것 같았거든요!

그래서 한번 주르르 읽어보고는

다시 펼쳐서 기억에 남는 구절 몇가지는 되뇌이며 읽었답니다

 

그래서 평소보다 이 책은 더 오래 붙잡고 읽었어요

근데도 손에 놓을 수 없었던 건 이 책에서 말하는 의미를 스스로 찾고자 했던 것 같아요!

 

 

 

이 책이 다른 책보다 좀 특별한 점이 있어요

 

데일카네기의 젊은 시절부터 다양한 사진들을 만나볼 수 있어서

이 책이 참 특별하더라구요

'포토갤러리'에 실린 책들들은 감수자가 가지고 있었던 책들을 사진 찍었다고 하는데

이런 희귀한 사진들까지 만나볼 수 있어서 더욱 특별하게 생각됐어요

데일카네기 저서 지금껏 발간되었던 책들의 표지 뿐만 아니라

이 책 속에서 첨부되어 있는 책들이

함께 나와있어요

 

 

목차를 보면 이 책을 어떻게 읽어야할지  나름 결정할 수 있었어요!

제가 궁금한 인간관계의 부분을 파트별로 나눠져 있는 책 속에서 찾아서 볼 수 있었거든요!

 

1부: 사람을 다루는 기본적인 기술

2부: 사람들이 여러분을 좋아하게 만드는 6가지 방법

3부: 여러분이 생각하는 방식으로 사람들을 설득하는 12가지 방법

4부: 감정을 해치거나 분노를 유발하지 않으면서 사람들을 변화시키는 9가지 방법

5부: 여러분의 가정생활을 더 행복하게 만드는 7가지 규칙

 

정말 왜 이 책이 인간관계의 바이블이라고 하는지 제목을 보고도 알 수 있었어요

각 방법에 대한 부분을 간략하게 정리해서 기술을 소개하고 있기에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게 해주는 듯 해요

 

첫 장은 에이브러햄 링컨.. 비판은 부질없고, 위험한 짓이라는 말... 처음에는 이 말을 좀 공감할 수 없었어요

 

누군가의 마음을 사기 위한 방법은 무조건 비판하지 말고

그 말을 들으라는 건가? 그런 생각이 들었거든요

링컨도 역시 청년 시절에는 비판하기 좋아했다고 해요

게다가 사람들을 조롱하는 편지와 시들을 써서 그들의 눈에  쉽게 띌 만한 시골길에 떨어뜨려 놓기도 했다고 하니 정말 어느 정도였는지 짐작이 돼더라구요

 

이 편지들 중 하나는 누군가에게 평생 링컨 대해서 불타는 분노를

품고 살았다고 해요

어느날 생사를 건 결투를 하게 된 링컨에게 그 사건은 링컨을 바뀌게 했죠

다시는 그 후 남을 모욕하는 말을 쓰지 않았다고 하니깐요

 

사람을 비판하는 대신 누군가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 그 자체가 지닌 의미를 얘기해요

앤드류 카네기가 성공한 이유.. 그 일화를 읽어보니, 더욱 공감이 갔어요

 

누군가의 이름을 기억한다는 것 그게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이야기하거든요

사실 저도 사회 생활을 하면서 그런 기억이 있었어요

누군가 나를 기억해준다는 것 그게 얼마나 기쁜 일인지, 그리고 그게 얼마나 존중받는다는 느낌을 갖게 되는지 그때의 마음이  이 부분을 읽으면서 같이 생각하게 됐어요!

 

누군가에게 관심을 기울인다는 것 그리고 그의 이름을 기억하고 그의 소소한 것들을 기억해준다는 것

그것은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기술이라는 점 그리고 그 부분은 참 공감이 됐답니다!

 

누군가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이 있다면

당연히 이 책을 권해요. 한번 읽고 난 다음에는 더욱 기억되는 구절들이 있어서

다시 펼쳐보는 책 그래서 이 책은 두고두고 제 책장 속에 있는 책이지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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