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손에 놓지 못하고 읽은 책을 만났네요여행오면서 손에 꼭 쥐고 온 책이 바로 이 책잠이 오지 않은 겨울밤 아기여우들은 무서운 이야기를 들려달라며 이야기꾼을 찾아가요하지만 이 이야기가 너무 무서워서 더 크고 오라는 말에아기여우들은 자신있어해요이 이야기류 끝까지 들을 수 있다면 바른 길로 이끌어주며 살아남을 수 있게 도와주지만, 만약 끝까지 못 듣는다면 두려움에 사로잡혀 떨게한다는 말에 속으로 아기 여우들과 같이 결심했어요(난 무조건 끝까지 들을꺼야)검정내지와 흰내지로 이야기를 듣는 어린 여우들과 들려주는 무서운 이야기들은 오묘하게 맞물리고 한다리가 없이 태어난 율리가 가족품에서 나와 세상에서 겪게되는 모험과 미아가 겪게되는 끔찍한 이야기까지 책을 놓을 수 없었어요율리와 미아를 통해서 삶을 느끼고 인생을 알게하는 책이랍니다그래서 첫째에게 바로 추천했어요가족의 품안에서 어리게만 여기던 아이가 세상에 나가면 겪게되는 일들이지 않을까? 넌 이 속에서 뭘 느끼고있니?엄만 이 작가가 참으로 좋아졌다 왜 어린여우를 위한 무서운 이야기인지 다 읽고냐면 느낄 수 있는 깊은 여운을 주는 책이니깐상 받을만한 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