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신도사 전우치 나가신다! - 전우치전 처음부터 제대로 우리 고전 2
김은중 지음, 왕지성 그림 / 키위북스(어린이)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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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위북스의 처음부터 제대로 시리즈를

너무 좋아하는 우리집

 

예전 창작동화들도 너무 잘봤는데

우리 고전이야기가 키위북스에서도 나오고 있네요!

^^

우리 시대에 맞게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난

우리 고전을 통해 지루함 대신

재미를 느끼게 되는

처음부터 제대로 우리 고전은

첫번째 이야기가 <내가 진짜 홍길동이다!!> 요 책이었고

이번에 만나본 책은 바로 두번째 전우치 이야기였답니다!!

 

우선 표지 그림을 보면

아이가 흥미로워할 모습의 주인공이

백호군에게 호기심을 작동시켰거든요!

 

우리 고전하면 왠지 어려운 이야기 아니냐고 3학년 때 말까지만 해도

약간의 거부 반응이 있어서

엄마는 사실 기다리고 있었거든요!

 

근데 이번 책은 표지를 보자마자

얘 무슨 도술을 부리는 거냐며~

신비한 동물로 보이는 용처람 생긴 이상한 동물에게도

뭔가 도술을 부리는 장면이

아이의 호기심을 끌게 만들었어요!

 

 

고전 소설을 읽다보면 그 속에서

그 당시 역사를 엿볼 수 있답니다~

그래서 이 고전이 참 기특해요!

 

지금 초 4이기 때문에

역사를 입문하고 알아야할 시기거든요!!

고전 소설 속에서 역사도 자연스럽게 알게 하기 때문에

요즘 집콕독서하는 시간

고전 읽기가 제격이네요~

 

 

각 챕터마다 등장은 이렇게 그림과 더불어

함께 시작을 해요~~

 

뭉게 뭉게 구름 속에 앉아있는 신비한 전우치!

그리고 우리가 알고 있는 그 구미호의 구슬을 삼켰다니~~

정말 대박 사건이죠?

왼쪽 귀 커져라, 오른쪽 귀 커져라

커져서 커져서, 이 소리 저 소리 거를 것은 버리고

들릴 것만 들려라!

 

구름을 타고 가던 우치가 귀에다 부재질을 하며 주문을하니

우치의 귀가 조금씩 커지더니

코끼리 귀처럼 펄럭였다!

 

아이들이 재밌을 만한 이야기~

두번째는 바로 전우치에요!!

 

특히 재밌었던 부분이 있었냐고 물으니

<오줌똥 누는 곳이 없어졌다고?>

이 부분이었어요!

 

우치는 구름을 타고 방방곡곡 두루 날아다니며

사람들이 어떻게 사는지 살펴보며 다녔다고 해요

 

돼지머릴 두고 싸우는 농부와 관리..

농부가 먼저 잡은 돼지머리를 관리라는 사람이 자기가 잡았다고

우기는 상황이더라구요!

전우치는 순간 도술을 부려서

돼지머리를 살게 만들고

화가난 돼지머리가 관리에게 달려들어서 혼쭉을 내주고는

농부 앞에 다시 돼지머리로 뚝 떨어졌다고 해요!

ㅋㅋㅋ

 

생각만해도 너무 재밌죠?

빨리 3번째 이야기 만나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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