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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투리 하나린 1 : 다시 시작되는 전설 - 제2회 다시 새롭게 쓰는 방정환 문학 공모전 대상작 ㅣ 우투리 하나린 1
문경민 지음, 소윤경 그림 / 밝은미래 / 2020년 1월
평점 :

11살 우리 백호군이 보자마자 너무 너무 좋아한 책
다새쓰 방정환 문학 공모전 대상작으로
엄마도 표지를 보자마자 너무 읽어보고 싶었던 책이거든요
근데 이번에 1권 다시 시작되는 전설 이 책에서
아이는 문학의 재미를 알게 됐네요~
분명히 1권이 있고, 마지막 페이지에 2권 <멈춘 시간에 갇힌 몸>으로 이어진다면서
꼭 2권을 사야한다고 말을 하더라구요!

이 이야기의 두 주인공인 서주노와 하나린
그럼 우투리는 저 말일까?
아직 내용을 읽어보지 못한 상황에서
주인공들과 미스터리한 인물들의 소개가
이야기의 궁금중을 자아했어요
근데.. 하나린 여자아이의 소개에 보니 우투리의 후예라고 적혀있더라구요
아.. 우투리는 그런게 아니구나~~
이 문학은 우투리의 후예 하나린의 이야기였네요^^

나린이와 주노는 같은 반 친구였더라구요
근데 나린이는 좀처럼 아이들과 어울리지 않은 아이였나봐요
근데 주노는 우연히 나린이를 보았고
나린이는 하늘로 날아오르면서
마치 물속에서 몸을 움직이는 듯
편안히 늘어뜨린 두 손 끝점이 곱게 반원을 그리며 올라갔다는 표현이
참 인상적이더라구요
그걸 바라볼 때 얼마나 신비로웠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다고 백호군이 얘기하더라구요
우투리가 뭘지 궁금했었는데
설화 속 아기 장수의 이름이었어요
겨드랑이에 돋은 날개로 하늘을 날 수 있다고 하는데
이 아기 장수와 관련된 설화는
삼국사기, 지리산, 강원도, 경상도 등
이야기가 많았다고 해요
우투리를 찾아내어 결국 죽이고만다는 이야기들이 많아서
읽는 내내 좀 안쓰러웠는데
하나린이 우투리의 후예라니
이제 더 읽어보고 싶어지더라구요
짐샘의 등장과 더불어
왜 주노가 입양을 가게 됐는지
나린이와 주노는 어떻게 되는지
정말 뒷 이야기가 너무 너무 궁금하죠?
그 와중에 반전까지~^^
2권이 기다려지는 건 백호군 뿐만 아니라 엄마도 그러네요!
2권 빨리 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