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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나! ㅣ 진짜 나를 마주하는 곳 키라의 감정학교 1
최형미 지음, 김혜연 그림, 권윤정 감수 / 을파소 / 2018년 10월
평점 :
절판

키라의 감정학교
첫번째 이야기
화가 나!!
허그맘허그인 소속 국내 최고 심리전문가 600명의 추천
일상에서 느껴지는 내 감정.. 그 감정이 뭔지 아이들은 알 수 있을까요?
그 감정 하나하나가 나쁜 건 없지요
화가나는 감정 역시 나쁜게 아니라 어떤 아이들은 나쁘다고 합니다
내가 느끼는 어떤 감정도 나쁜 건 없기에
그 감정을 아는 게 참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이가 생각이 클수록 아이의 감정에 더욱 귀를 기울이게 돼요
엄마가 귀기울여야 할 감정
아이는 자기가 느끼는 감정이 무슨 감정인지 잘 모를때가 있어요
화가난다는 것 역시 말이죠
첫번째 이야기가 "화가 나"인게 참 마음에 들더라구요
내가 화를 내는 이유가 뭔지 모를 때 있잖아요
그리고 왠지 화가 나면 잘못하는 것처럼 느껴지는데
화가나면 잘못한건가요?
화를 내면 잘못한건 아니니 이번 책은 아이와 함께 읽고
한참 얘기나눴어요

키라의 옆집에 새롭게 이사를 온 쌍둥이 형제
친절한 첫째와는 사이좋게 지내지만 동생은 왠지 까칠하고 어색하다
하필 키라와 같은 반에 짝꿍까지 된 올란도.
하지만, 올란도는 어려서 아팠던 쌍둥이 형에게 가족 모두 관심을 두고
언제나 심부름만 했어야했기에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자라서 마음이 다친 아이였죠
드론을 날리다가 드론이 하필 올란도에 방에 들어가는 바람에
올란도의 장난감이 부서져버렸죠..
불같이 화내는 올란도와 그에 비해 너무나도 침착한 벤..
ㅠㅠ
화를 불같이 내는 아이 올란도와 화를 너무나도 잘 참는 벤..
쌍둥이라도 이렇게 달라질 수 있다니...

올란도에게 억지로 미안하다고 사과를 한 후
드론을 받고는 드론대회에 나가기로 한 벤과 키라..
하지만 올란도와의 어색하고 불편한 상황은 계속 됐고
올란도가 떨어뜨린 사과가 머니의 머리에 맞는 순간
키라는 지금껏 한번도 느끼지 못했던 화가 치밀어올랐죠
이렇게 화를 내본적이 없었던 키라
자신의 감정이 당황스러웠죠

백호군과도 이렇게 크게 화를 낸 적이 있냐고 물었어요
사실 첫째 아이가 좀처럼 화를 낸적은 없었거든요
매번 첫째는 침착한 벤과 같은 성격이죠.
하지만 그러다가 한번씩 불같이 화를 표출할 때도 있어요
아이도 그 순간을 떠올려서 얘기를 하더라구요
올란도의 마음을 잘 이해하고, 키라의 마음을 이해하는 아이
이렇게 화를 표출하는 건 나쁘다고 말을 하네요
그래서 마음에 담아두고 있는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을 정도로 말이죠
화가 난다는 것도 자연스러운 감정이라고 말을 했어요!
이상한 거리에서 마주한 어릴 때의 벤과 올란도의 모습
올란도의 마음을 조금은 알게된 올란도
그렇게 올란도와 키라는 조금씩 마음을 나누는 사이가 된 듯 해요
화가나는 감정..
그리고 왜 화가 났는지 알게 되는게 얼마나 중요한 부분인가도 말이죠
어쩌면 우리 둘째를 이해하는 부분이 되기도 했거든요
엄마도 역시 키라책을 읽을때면
책의 내용 속에서 아이의 마음이 보일때가 있어요
아이에게는 공감이 되는 책이고 엄마에게는 어떤 육아서보다도
더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보게 하고 지침이 되는 책이거든요

무엇보다도 좋았던 건 이 감정카드에요
아이와 감정을 생각해볼 수 있는 카드!
내가 느끼는 감정이 뭔지 그 감정의 느낌이 뭔지 아는 것도
정말 중요한 부분인 듯 해요!
감정 카드를 보면서 내가 어떨 때 그런 감정을 느끼는지 함께 얘기해 본 시간
아이의 마음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된 시간
키라의 감정학교는 그래서 너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