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표현 - 영어로 말하는 가장 쉬운 방법
마스터유진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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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를 꾸준히 하는데도 여전히 외국인 앞에서는 제대로 의사표현을 하지 못해 어버버하다가 돌아서서 아 그때 그렇게 얘기했어야하는데.. 하고 벙어리 냉가슴 앓 듯 머리만 쥐어 뜻고 있습니다. 하루에 한개의 표현이라도 제대로 제 것으로 만드는 방법을 배워보고 싶어 이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저자는 영어공부에 있어 가장 중요한 세가지를 굳이 뽑으면 1. 어휘 > 2. 문법 > 3. 영작이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학창시절에 하루에 단어 50개 외우기를 하면서 깜지를 만들어본 경험은 많이들 해봤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어휘나 표현, 패턴만 외우고 막상 외국인과 예기할 때 문장에 넣어 쓰려고 하면 막막해지는 게 현실입니다. 여기서 저자는 영어공부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진도뽑기에 집착하지 말 것' 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하루에 표현 한개를 '제대로' 익혀보는 데 집중하라는 게 저자의 조언입니다.



이 책은 원어민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표현을 총 52주 365 일 동안 매일 한개씩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모든 표현에 대해 원어민 발음의 음성파일(MP3 파일)을 제공하여 정확한 발음을 가이드 하고 있으며 해당 표현에 대해 마유쌤의 설명으로 정확한 뜻과 쓰임새를 배울 수 있습니다. 또한 공부하는 표현과 함께 알아두면 좋은 연관어들을 제공하고 있어 해당 표현이 어떤 느낌에 사용되는 지 좀 더 명확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예문인 것 같습니다. 해당 표현을 사용하는 예문을 5가지 제시하여 어떤 상황에서 이런 표현을 쓰면 좋을 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 책을 보면서 저자가 저희에게 알려주고 싶어하는 것은 외국어를 공부하는 방법인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예전에 외국인들과 대화할 때 그들이 쓰는 단어들이 어렵지 않은 데 도대체 왜 못알아들을까로 고민해본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외국인들이 쓰는 표현을 알지 못해서 그들이 하는 말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 이후 시간이 될 때마다 영어표현을 공부해보는 데 사실 시간도 많이 들고 단어+단어의 결합이 전혀 다른 의미인 경우도 많아 공부하는 것이 쉽지가 않았습니다. 이 책을 보니 저자도 저와 비슷한 생각이신 것 같아 반가웠고 또 어떻게 공부를 해야할 지 조금은 감이 잡히는 것 같습니다. 하루 한 표현이라도 저의 것으로 만들어가며 영어공부를 효율적으로 해서 앞으로 외국인 앞에서 제대로 의사표현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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