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의 노래 날개달린 그림책방 14
벵자맹 쇼 글.그림, 염명순 옮김 / 여유당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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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읽어주려고 준비했습니다. 대여섯 명의 아이들이 시끌시끌하던 것이 첫 장을 펼치면서 조용해 집니다. 아빠 곰과 아기 곰 그림이 귀엽고 재미있습니다.

 

큰 그림책을 가득 채운 작은 그림들이 아이들의 시선을 잡아 끕니다. 아기 곰이 퐁퐁퐁 돌다리를 건너는 모습이 귀엽습니다. 허둥지둥 아기곰을 찾아나서는 아빠 곰의 모습이 재미있습니다. 귀로는 이야기를 들으며 그림책을 가득 채운 작은 그림들 속에서 아기 곰을 찾느라 아이들이 바쁩니다. 저는 미처 보지 못했던 장면들을 아이들이 짚어냅니다.

읽어주는 내내 빼곡한 그림들 하나하나와 전체적으로 따스한 분위기가 참 좋았습니다. 아이들은 마지막까지 시선을 놓지 못합니다. 뒷부분 실루엣으로 그려진 장면에서는 그림을 보며 저마다 한마디씩 합니다. 모자, 구두, 넘어진 의자까지 찾아냅니다. 그림책을 읽어주다 보면 아이들의 놀라운 관찰력에 제가 놀랍니다.

파리 오페라 극장의 지붕 위에 있는 꿀벌 통에서 영감을 얻어 그렸다는 것이 참 놀랍습니다. 또 놀랍게도 아이들은 마지막 장에서 에펠탑을 찾아냅니다. 저는 미처 몰랐습니다.

 재미있고도 따스하게 읽어줄 그림책이 하나 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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