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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 문 - 판타스틱 픽션 블랙 BLACK 2-7 ㅣ 링컨 라임 시리즈 7
제프리 디버 지음, 유소영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8년 12월
평점 :
품절
결말을 예측을 못하게 하는 게 목적이다.
터무니 없으면 예측을 못한다.
하지만 터무니 없으면 어이가 없다.
재미도 없고.....
그래서 추리소설은 터무니 있는 것이 그럴 듯 하면서, 혹시설마 했거나 또는 전혀 예상치 못했던 인물이 범인이면서,
다시 한 번 읽어보아도 딱딱 들어맞을 정도로 그럴 듯한 스토리 정도면 참 재미있다.
그러고보니 추리소설의 목적은 재미로구나~
여기에 매우 재미있는 추리소설이 되려면
알고보니 작가가 힌트도 넉넉히 주었다는 사실~!!!
그외에 캐릭터가 웃기거나 글솜씨가 있거나 하는 것도 이유가 되겠지만 말이여
하여튼 콜드문으로 돌아가서,
터무니 있고 그럴 듯 하고 웬만큼 들어맞아 주어 꽤 재미있다.
사실 뭐...범인은 처음부터 이름과 함께 등장한다. 아니 제목과 함께 등장한다고 해야겠고만
그럼 여기부턴 스포라고 해야겠네=--------------------------------------------------
제목부터 페이크다. 예상치 못한 반전으로 우리를 이끌기 위해 꼬인 이야기 만족스럽지만,
자꾸 꼬니까 작가도 마지막엔 억지로 꼬인 느낌이 들었는지 글 속에서 변명을 하고 있잖아
그 정도 됐으면 '너무 꼬았군...'하고 다시 쓸 만 했는데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