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중의 상상력에 충격을 주는 것은 사건 자체가 아니라 사건이 일어나고 제시되는 방법이다. ‘응축’이란 표현이 적합할지 모르지만, 사건들이 응축되며 군중의 정신을 채우고 떠나지않는 강렬한 이미지를 만들어내야 한다. 군중의 상상력을 사로잡을 줄 안다면 군중을 지배하는 법을 터득한 것과 진배없다. 85page
거듭 말하지만 군중의 확신이 결국 취하게 되는 종교적 형태를 파악해야만 역사적으로 중요한 사건들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 91page
앞에서 언급한 사건들과 유사한 대격변은 군중의 영혼이 그것을 추동하는 경우에만 가능하다. 92page
그런 사건들 뒤에는 항상 군중의 영혼이 있을 뿐 지배자의 권력은 존재하지 않았다. 93page - P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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