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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가 한눈에 보이는 정리기술
니시무라 아키라 지음, 김화숙 옮김 / 영진.com(영진닷컴) / 2003년 7월
평점 :
절판
요즘 아침형 인간과 메모, 정리에 관한 책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니시무라야 말로 그 두가지를 모두 제대로 실천하고 있는 사람. 책을 읽다보면 그가 매우 부지런하고 시간을 쪼개고 쪼개다 못해 만들어서 잘 활용하고 있는 사람이란 생각이 든다.
아침엔 1분 단위로 움직이고 저녁엔 15분 단위로 움직이라니... 말 다했다. 그는 이렇게 시간을 쪼개서 1년에 10권이 넘는 책을 쓴다고 하는데 그는 글을 쉽게쉽게 쓰는 스타일인 듯 하다. 또 그는 스크랩을 강박증적으로 하고 있는 사람이란 생각이 든다. 신문을 비롯 각종 팜플렛까지 관심이 있는 것이라면 뭐든 모으고 정리하고 폐지하라고 얘기하고 있는데 그러한 자료들을 수집해서 책을 쓰기위한 자료로 사용한다는 것이다. 좋은 얘기들이 많이 나오고 활용해 봄직한 얘기들이 많이 나오긴 하지만 방법론적으로 과연 실천하기 쉬울지는 모르겠다.
그러나 나 같은 시간 비활용의 대가에게는 자극을 준다. 그래서 앞으로는 일을할 때 시간을 정해놓고 좀 더 강제적으로 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