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계단 - 제47회 에도가와 란포상 수상작 밀리언셀러 클럽 29
다카노 가즈아키 지음 / 황금가지 / 200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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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정도 읽다가 리뷰를 남깁니다. 제노사이드를 읽었던 박진감과 긴박함이 13계단에서도 그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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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간 후 너는 죽는다 밀리언셀러 클럽 99
다카노 가즈아키 지음, 김수영 옮김 / 황금가지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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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노 가즈아키... 그를 만난 건 제노사이드를 통해서였다.

생각지도 못한 소재에다가 이야기의 전개의 흡입력은 가히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였다.

올해 어느 날 책장을 보다가 그의 저서를 보았고 다시 그의 다른 저서들을 찾아 구입했다.

그중 하나가 '6시간 후 너는 죽는다' 이다.

단편집이라 긴 흐름의 이야기 속에서 반전 등 예상치 못한 흐름을 기대했던 이들에게는 "이게 뭐야...?"라는 식의 반응도 있는 듯 하다.

하지만 나에게는 단편의 묘미를 보여주는 작품들이었다. 때로는 반전의 반전을 혹은 감동을 주는 이야기들이었다.

대체적으로 단편같지만 '예지'에 있어서는 모두 연결되는 것 같다. 또한 한 인물이 작품에 지속 등장하는 걸로 보아 어쩌면 단편 같지만 색다른 구조의 장편인 것 같은 느낌도 든다.

아무튼 짧은 단편이지만 다카노 가즈아키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작품들이다. 나는 너무 재밌게 읽고 있다. KN의 비극 이후로 작품활동이 이어지지 않는 것 같은데 계속해서 작품활동을 이어주었으면 한다. 혹시 긴 장편소설을 준비하고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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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간 후 너는 죽는다 밀리언셀러 클럽 99
다카노 가즈아키 지음, 김수영 옮김 / 황금가지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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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는 비교적 짧지만 흐름이 적당하게 끊겨서 나쁘지 않았습니다. 아마 이런 단편들이 길게 이어졌을 때 제노사이드나 13계단 같은 작품이 된듯 합니다. 전 재밌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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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간 후 너는 죽는다 밀리언셀러 클럽 99
다카노 가즈아키 지음, 김수영 옮김 / 황금가지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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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사이드로 한국에 알려진 작가! 단편이지만 아주 재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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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년의 핀볼 - 무라카미 하루키 자전적 소설, 개정판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윤성원 옮김 / 문학사상사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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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에 있었던 가사단장 죽이기라는 책을 잠시 읽다가 1q84도 생각나기도 하고 다시 한 번 하루키의 장편소설 작품들을 읽어보기 위해 그의 장편소설들을 모두 구입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연도 순으로 작품들을 읽어나가기 시작했는데 도통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1973년의 핀볼'은 읽는 게 여간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서평을 보면 간혹 도대체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가 안가겠다는 서평도 있기도 하구요. 그래서 너무 답답해서 두 책의 뒷 부분에 있는 역자의 글 및 작가의 글, 문학평론가 분들의 글을 읽고나서야 그가 두 작품을 통해 무엇을 이야기하고자 했는지 이해가 가더군요.

무엇보다 하루키 자신이 바라보는 여러가지 측면이 소설 내부에 많이 녹아든 것 같습니다. 대개 사랑하는 사람이 죽었다거나 떠난다거나 슬픈 내용이 지배적입니다. 대체적으로 다른 작품들보다 우울하다고 해야할 듯 싶습니다.

결국 존재에 대한 의문을 우울함으로 풀어내는 듯 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불확실한 존재 상에 대해 소설의 언어로 풀어냈다는 점은 훌륭하지요. 하지만 앞날을 긍정적으로 그리는 분들이 보시기에 왜 우울할 필요가 있나 싶을 정도로 지금의 세계관과 1960년대의 하루키 자신의 세계관은 매우 달라 이해하기가 어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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