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의 시간 - 망가진 세상을 복원하는 느림과 영원에 관하여
사이 몽고메리 지음, 맷 패터슨 그림, 조은영 옮김 / 돌고래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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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더사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몽환적인 분위기의 표지가 따뜻하게 다가온다.

그 안에 담긴, 가깝고도 낯선 거북의 이야기를 만나다.



어린시절 어항에 거북을 키워본 내게 그 존재는 낯설지 않다.  쉽게 접할 수 있다. 
하지만 책에서 만나는 거북은 내가 알고 있는 거북의 이야기가 아니다. 
그들이 지나오고 버텨온 인고의 시간이 담겨있다.


책 속에는 거북의 그림과 사진 그리고 그들의 사연들이 소개된다. 
그리고 자연 속에서 어떤한 삶을 살고 있는지도 보여주고 있다. 
인간에 의한 또는 자연으로부터 겪는 사건과 사고, 그로인해 생사를 넘나들며 이겨내기도 떠나가기도 하는 모습들이 글로 보여진다. 



두께가 2 cm 나 되는 이 책은 총 14장으로 구분되어 있고 차례 페이지의 앞쪽으로는 거북을 구조하거나 치료 후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등의 구조 모습들을 사진으로 접할 수 있다.
 



덤덤하게 쓰여진 글자들을 따라가다가 책장을 넘기기 힘든 부분도 있었고 이겨낸 모습을 마주할 때엔 안도의  숨을 쉬기도 했다. 그들은     .



책 중간중간에는 거북의 모습들이 펜화 형식으로 수록되어있다. 각 장이 바뀔 때 소제목 아래에서도 다양한 거북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위험에 처한 거북을 구하고 보살피고 돌려보내기까지의 긴 시간을 함께하고 있는 그들의 모습이 깊게 남게 되는 도서이다. 
어린 시절 기억 속 그저 귀엽기만했던 거북의 모습에 새로움이 쌓이게 되었다. 

느리지만 멈추지 않는 거북과 그 곁에서 서로를 지키는 인간의 모습이 그저 대단할 뿐이다.




#거북의시간 #삶의회복 #세상의복원 #혼란과자극 #폭력과조롱의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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