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살이 두런두런
신평 지음 / 새빛 / 2024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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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문득 눈에 들어온 일상의 풍경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 진다.

이 책은 내게 풍경같은 책이다. 한장한장 넘길 때에 편안함을 마주할 수 있는. 

마음이 깃든 책이다.


표지에 있는 그림들마저 취향저격이었고 사실 글을 읽기 전에는 글보다는 삽화가 더 궁금했었다.



시골의 사계절이 빼곡하게 시로 담겨있다. 

그리고 시와 함께 두런두런 이야기 나누는 듯한 에세이가 함께 한다.

시 하나하나 정겨움과 그리움이 묻어난다. 그리고 에세이는 한마디한마디가 촉촉하다.

알아달라는 것도 아니고 알려주려는 것도 아니다. 

책 안에서의시간이 부지런히 흘러가는 느낌이다.



바람에 흩날리듯 한 나뭇잎 그림과 보기드문 풍경이 목차 페이지 한켠에도 남겨져있다.



몰랐던 사실도 알게되고 어린 시절에 경험한 시골 할아버지 댁에서의 추억도 떠오른다.



책의 중간중간에는 간결한 그림부터 다소 선이 복잡해 보이는 그림들이 

책의 은은한 분위기에 맞추어 자리하고 있다. 그림을 살펴 보는 재미도 있다.



마음의 고향. 그런 곳이 내게도 있던가.. 생각해보게 되는 부분이다.




여전히 해는 뜨겁지만 아침저녁으로 불어오는 찬바람과 함께 하기에 좋은 책이다.


높아져버린 하늘에 색이 변해가는 나뭇잎과 더욱 어두워진 밤풍경을 이 책에 곁들여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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