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채우는 일상 철학 - 삶에 영감을 불어넣는 40가지 철학의 순간들
인생학교 지음, 정은주 옮김, 알랭 드 보통 기획 / 오렌지디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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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이라는 단어는 어쩐지 어렵다. 나와는 상관없는 듯한 학문. 

말 그대로 "학문" 이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분야로 받아들이기 쉽다.

책의 서문에서 철학은 생각만큼 낯설지 않고 멀지 않으며 

우리에게 필요한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발랄한 표지부터 친절한 서문 덕분에 한장한장 넘기는 데에 부담이 없다.




총 네개의 장으로 각 장마다 다른 일러스트로 구분되어 있다. 

소주제를 통해 내용을 짐작해볼 수 있고 각각의 이야기에 연관된 그림이나 사진을 보여준다.





좋게는 읽기 수월하기만 좋지 않게 이야기 하자면 글밥이 적다. 빠르게 읽어나갈 수 있는 장점이자 너무 가볍지 않은가..하는 단점이라 할 수 있겠다.




수록된 그림이나 사진을 보는 것이 색다른 재미가 될 수 있겠다. 

어디선가 본 듯한 그림이나 사진도 있고 새롭게 보이는 사진도 있다. 

시선이 머무는 것에 차이를 볼 수 있으니 적은 글밥에 앞서 

담겨있는 그림 혹은 사진을 살피는 시간도 충분히 가지면 좋을 듯 하다. 

책의 맨 뒷부분에 출처를 명시하고 있으며 철학만큼 낯설지만 찾아보는 재미가 나쁘지 않다. 




쉽지 않은 학문을 가볍게, 쉽게 일상에서 다가갈 수 있는 책으로 생각된다. 

알고 있던 내용은 다시 알아보고 새로운 내용은 한번 더 생각해보게 된다.

의문점이 생기는 부분은 가볍게 넘겨보기도 하고 글밥보다 사진과 그림에 시간을 더 두기도 한 책이었다. 

받아들이기에 따라서 읽기 좋은 책이 될 수도 있고 그림뿐인 책이 될 수도 있겠다. 

내게는 전자의 의미가 더 크다. 가볍게 잘 읽고 본 철학책으로 남을 듯 하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알랭드보통 #인생학교 #나를채우는일상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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