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세상이 불공평한 곳이라는 건 잘 알고 있었지만 피아노를 치는 그녀가 글까지 잘 쓴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이건 해도해도 너무하지 않나 싶었다. 물론 이건 나랑 한 살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그녀가 남들은 한 개도 받기 힘들다는 신께 받은 재능이 여러개라는 점에 대한 질투 반, 부러움 반의 표현.
이 책에는 저자인 피아니스트 손열음의 삶과 음악 이야기가 함께 어우러져 녹아있다. 개인적으로는 라흐마니노프 협주곡 2번을 두고 ˝이 곡보다 더 좋은 음악도 있을 수가 있어요?˝(p.148)라고 물었다던 손열음의 말에 폭풍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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