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출판사 마케팅팀의 전략이었을, SNS에 돌아다니는 이 책의 재미난 일러스트들을 보고 내용이야 어찌됐든 이 책을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예상했던대로 큰 내용은 없었지만 다양한 사축(회사와 자신을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하는 회사원)들의 모습이 나와도 무관하진 않은 것 같아 뜨끔.
우리 사회에서는 일단 레일을 벗어나면 갑자기 인생이 `하드 모드`로 바뀐다. 그렇다고 레일을 벗어난 사람을 탓하는 것은 옳지 않다. 사람에 따라 가치관이 제각각 다르므로 당연히 다양한 인생이 있을 수 있다. / p.36
분위기를 읽는 것의 기본은 최대한 `모두`와 똑같이 행동하는 것이다. 모두가 밤늦게까지 야근한다면 아무리 내 일이 일찍 끝났더라도 분위기를 읽고 의리 야근을 한다. (...) 예를 들자면 끝이 없다. 어쨌든 `모두`의 행동에 맞춰 어울리는 것이 직장을 지배하는 암묵적인 규칙을 어기지 않고 동료들과 불화 없이 지낼 수 있는 기본적인 비결인 셈이다. / p.88
내가 `괴롭다`고 생각하면 그건 괴로운 것이다.
내가 `무의미하다`고 생각하면 그건 무의미한 것이다.
내가 `재미없다`고 생각하면 그건 재미없는 것이다.
내게 가치관을 강요하는 회사도 상사도 동료도 어차피 타인이다.
타인의 삶을 사는 행위는 인생의 최대 낭비다.
자신의 가치관에 솔직해지자. 좀더 나 자신을 위해 살자. / p.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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