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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도 괜찮아 더불어 사는 다문화 사회 ㅣ 초등 과학동아 토론왕 37
스토리베리 지음, 최희옥 그림 / 뭉치 / 2018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다문화 사회 받자마자 하는 표지 탐구
글쓴이~ 스토리베리?
외국사람인가??
근데 왜 성과 이름이 구분이 없냐구??
이상하다 하면서 바로 넘겨보게 되네요
글쓴이 대체 누구인가?? 그것이 알고싶다!!!
글쓴이에 대해 알아봐야겠죠

스토리
베리??
스토리베리 ?? 전 세계 전 시대에서 가치 있는 이야기를
찾아 새롭게 풀어내는 스토리텔링 전문 작가 그룹 이라고 하네요
재미와 유익한 내용을 만들어가는 스토리
베리...
우리가 스트로베리 딸기?? 처럼 새콤하면서 달콤한 이야기를 만들어 가시는
그룹이라고 생각되니 응원도하고 앞으로 많은 작품이 기대되네요
다문화 사회는 두분의 스토리디렉터 인현진, 조인경께서 함께 하셨어요
작가 선생님도 좋지만 "스토리디렉터" 라고 이렇게 사용하니~~
더 넘 멋진것 같아요

필리핀 엄마와 아빠 사이에 태어난 다문화 가정의 "장미"의 이야기
만화로 시작되는 장미네 반... 친구들 앞에서 꿈에 대해 발표하게 된 장미
장미는 가수가 되는게 꿈이라고 발표를 했지만 반 친구들 웃음소리와 나쁜 장난
부들부들 떨며 속상해하는 장미~~
'나도 한국사람이야!' 큰 소리로 말하지 못하고
마음 속으로 말하는 모습이 너무 마음 아프네요

등장인물 소개 주요인물이 간단하게 소개되어 있어요
장미의 엄마는 베트남 사람이네요....
그렇다보니 베트남 엄마를 닮아 장미의 피부색이 약각 까만 편인가봐
영지는 친하게 지내는 친구였는데 영지 생일파티에 초대 받아 놀다가
영지의 비밀을 알게 되고 장미 또한 자신의 비밀을 영지와 공유하면 더욱
친한 친구가 될꺼라 생각하고 장미의 엄마가 베트남 사람이라고 영지에게 말하게 된다
하지만 친구들이 자신을 대하는게 다르다고 느껴지고
자신의 집 담벼락에 '베트남, 깜둥이'라는 낙서가 쓰여 있고,
그 후로 엄마와 함께 다니는게 꺼리게 되고 사람들의 시선을 받는게 두려워진 장미
영지가 장미 자신의 비밀을 지켜주었더라면 하는 원망과 후회.....
"한국이 미워지고 나 자신도 미워요~"
장미가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서 의문을 갖고 힘들어하고 방황도 하고
베트남 엄마가 싫어서 엄마와 갈등도 있고.....
영지외 다른 친구를 사귀지 못하는 소극적인 모습은 다문화 가정의 친구들 모습을
그대로 담아놓은 것 같아요

하지만 힘들떄.... 떡볶이와 함께 해준 선생님,
영지에 대한 원만과 실망으로 힘들어 할떄 곁에 있어준 소라
선생님의 권유로 레인보우 합창단 오디션 준비를
영지의 피아노 반주로 오디션 준비를 함께하면서
영지와 장미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되면서 화해하고
서로를 이해하게 되었다는 장미의 성장통을 이야기하는 책이였어요

장미의 다문화 보고서
다문화 가정,단일민족국가의 정의, 다문화 가정이 격는 어려움,
다문화 가정 아이들의 학교생활등 다문화 사회를 이해할 수 있게 설명되었있어요.

우리나라에 다문화 출신 국가들을 소개하는 코너
중국, 베트남,필리핀,몽골 지도상의 위치와 간단하게 국가에 대한 소개가 한눈에 볼 수 있게 정리되어 있어요

토론왕 시리즈에서 빠지면 서운한 토론왕 되기 코너
다문화 아이들은 한국인일까? 외국인일까?- 다문화 아이들의 국적에 대해 확실하게 알 수 있어요
다문화 가정은 무엇이 다를까? - 다름이 아닌 특별함을 알 수 있어요
한 나라가 하나의 민족으로 이루어진 것이 더 좋은 걸까?
외국인 혐오증의 원인과 해결책은 무엇일까??

다문화 퀴즈~ 앞에 내용을 잘 읽고 이해 했다면 쉽게 풀수 있는 퀴즈....
/ 다문화 관련 사이트/ 체계적으로 생각하기/ 논리적으로 생각하기 1,2
활동으로 나눠져 있어 좀 더 구체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어요

다! 문! 화! 언제부터였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국제 결혼을 해서 가정을 꾸린 가족을 다문화 가족이라고
표현한게 언제였더라??? 다른 피부색이지만 다른 두 언어를 사용하는 가족
전 부럽던데..... 두개의 언어로 소통한다는 것이 장점이면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데
말이죠
하지만 생김새가 다르다는 이유로 소외 받고 차별 받고 있다는게 현실이라는게
가까운 친정 동생이 사는 동네도 다문화 가정이 한집 건너 한 집이라고 할 정도로 많은지
조카가 다니는 학교에 다문화 아이들이 많다는 이유로
그 동네 엄마들이 전학을 간다는 말을 들었어요
아이들은 그런 생각 조차하지 않는데 어른이
다문화 가정이라고 하며 선을 긋고 높은 벽을 쌓고
다르다고 말하니 순수한 아이들은 다른 이유가
뭔지 모르고 있는 상황에서 부모가 자신의 아이들에게
다문화 아이들과 놀면 안돼고 함께 하면 않된다고 주입하는게 문제라는 생각이 들어요
다를것도 없지만.... 다르다면 오히려 우리가 모르는 문화를 더 알고 있고
다른 언어를 함께 사용하니 능력자라고 느껴지는데.....
다문화 가정에서 오히려 배울점이 많은게 아닌지....
우리 아이반에도 파란 눈에 노란 머리카락을 갖은 다문화 가정의 친구....
학교 생활이 순탄하지 않아 보였어요
러시아 엄마도 나름...학교 봉사활동도 열심히 하시지만
러시아 엄마와 의사소통의 문제로 친해지기쉽지 않더라구요
한 오지랖 하는데도 불구하고~ 대화는 어렵다는
하지만 사회를 배우면서 다른 나라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에
다문화 친구가 러시아어와 문화 소개를 하는 모습에 감탄을 했다고 하네요....
항상 불만이 많아 보였던 다문화 친구도.... 그 발표시간이후... 어꺠가 으쓱해진후
친구들도 러시아 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고
다문화 친구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하게 되었다네요
공개수업떄 먼 발치에서 봤을떈 러시아 엄마의 유전자로 성장하면
참 멋지게 성장 할 것 같은 예감이 들었어요
다문화 사회를 읽으면서 다문화는 다름보다는
특별함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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