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벼, 비벼! 비빔밥 미래그림책 134
김민지 지음, 김고은 그림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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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이 아주 짧은 동화라고 생각 했지만~ 내용이 짧으면서 굵은 느낌?? 을 남겨 주는 동화인것 같아요

 

 

 

표지 그림의 끌림으로 술술 넘어가는 책장 

 

표지 탐색을 먼저하니...뺴꼼 머리만 내밀고 있는  것들은 무엇일까??

라고 던져놓고 기다렸더니 대답도 다양하게 나오네요

엄마 : 그릇안에 밥알....같은데 그안에 동그랗고 갈색인건 뭘까??

          콩 아닐까???

아이 : 콩?? 아냐~~ 왜 콩이 하나만 있지?? 우리가 먹는 밥에 콩이 많은데  여긴 하나밖에 없잖아 우리집 밥엔 콩이 많은데 아닐꺼야~~

흰 밥알에 갈색 이 동그랗게 생긴건 뭐지???  갈색 동그랗게 생긴것 하나만으로 이야기를 참 많이 했어요 갈색 동그랗게 생긴것의 궁금증을 뒤로 하고  책장을 넘겼더니 더욱 재밌네요......

 

 

 

식탁위 반찬들~~ 그릇 위에 머리만 빼꼼

뿔이 달리고 복근~ ^^;; 이건??? 뭘까???

음~~ 고기인데... 뿔이있어 소고기??

이건??? 빨갛기에 김치???

 

엉~~ 아니네 당근?? 김치 같은데

희고 긴 아이는 더덕??? (더덕무침을 만들어주고 도라지 나물은 안해주어서)

머리가 노랗고 긴 몸통은.... 당연 콩나물 ~~ 너무 쉽죠잉

숟가락....과 나란히 누워있는 젓가락을 보며 젓가락은 우리 처럼 쌍둥이인가봐 손도 꼭 잡고 있고... 숟가락 이건??? 아하 팔,다리~~ 하며 까르르~~~


소고기가 으시대며 고기반찬이 최고라며 시작된 반찬들의 싸움~~

반찬을 의인화 했는데 반찬이 갖고 있는 특징을 넘 재밌고 코믹하게  표현되어서.... 더 재밌네요 근육질의 시금치~ 어렸을적 올리버가 항상 부르는 뽀빠이가 생각 났네요~~

식탁​앞 햇님..... 해라고만 생각 했는데 반찬들 싸움에... 도와달라고 하자

슝~~ 하고 날라와 철퍼덕!!!! 햇님의 코평수 크게 해서 나온건..... 노른자!!!! 콧물

꺄~~악 상상하니 쫌  하면서도 푸~하~ 핫 !!! 깔깔깔!!

​그러다 참기름 할머니와 고추장 할아버지 등장~

참기름 솔솔 넣고 고추장으로 쓱쓱

모두 어우러져 맛난 비빔밥이 탄생했어요

 


5학년이라 동화내용이 유치하다고 할까?? 자기 수준에 안맞는다고 할까?? 했는데 재밌게 읽고 서평 쓰는걸 도와준다고 했어요

읽고 나니.... 부제가 떠올랐어요

<식욕을 부르는 주문 쓱쓱~싹싹  비벼,비벼!! 비빔밥>

읽고 나니 출출해졌네요~ 서평을 준비하시는 서평단 모두 읽고 나서 그날은 저녁 식탁에 비빔밥이 올라왔을 것 같아요 모두 비빔밥이 먹고 싶으셨을것 가네요 그래서 식욕을 부르는 책이라고 하고 싶네요


즐거운 시간이였고 덕분에 맛있게 양푼에 비벼 비빔밥도 맛나게 먹었어요~ 비빔밥 인증샷을 찍기도 전에 모두 뱃속으로 들어가버렸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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