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기한 씨앗 가게 ㅣ 미래그림책 128
미야니시 다쓰야 글.그림, 김수희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16년 12월
평점 :
코와 꼬리가 아니였다면 몰라볼 뻔한 꼬마돼지....ㅎㅎㅎ
신기한 씨앗이 어떤 씨앗인지 궁금~~ 호기심 많은 꼬마돼지
씨앗을 땅에 심고 주문을 외워보자
씨씨씨! 앗앗앗! 신통방통 씨앗! 씨앗! 이상한 주문을 외우자
쑥쑥쑥 나무가 자라.... 두~~둥!!
열매가 주렁주렁
새하얗고 차가운 씨앗 눈사람 씨앗!!
고리모양의 씨앗은 맛난 도넛 씨앗!!
알록달록 둥실둥실 씨앗 풍선 씨앗!!
하지만~~ 너구리 아저씨의 설명을 끝까지 들어야 하는데
구멍숭숭 뚫린 씨앗을 꼬마 돼지가 심고 이상한 주문을 외웠어요
헉!!! 두~~ 둥 도망쳐!! 벌집씨앗이야
꼬마돼지는 벌집 씨앗을 뺀 남은 씨앗을 달라고 했어요
도넛 씨앗을 심어 맛나게 먹을 생각을 하며 가던중
나무그늘에서 늑대를 만나게 되었네요
서평 도전할떄 이 책의 내용을 상상 해보았을떈....
배고픈 늑대를 만나게 된 꼬마돼지가 도넛씨앗을 심어...
배고픈 늑대와 도넛을 맛나게 먹어 둘도 없는 친구가 되었을꺼라
생각을 해보았는데.... 늑대가 착해지는 착한 동화는 아니더라구요
늑대에게 잡혀 먹힐 위기에 꼬마돼지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이상한 주문을 외울떄마다 생각나는 옛 이야기 책이 생각나네요
"여우 누이" 여우 누이에게 쫒기는 오빠가 호리병을 던질떄 생기는
가시덩쿨, 불바다,물바다??~가 생각나더라구요
신기한 씨앗중....고르라고 하면 제일 마음에 드는건 역시
맛난 도넛!!! 씨앗~ 이상한 주문을 외우고 싶어요~~
"고 녀석 맛있겠다" 그림체와 똑같다 했는데 미술을 전공한 미야니시 다쓰야 작가의 그림을 그려서 그림체가 같다는걸 알았네요....
막내가 먼저 읽었기에 내용을 물어보니 늑대에게 쫒기며 심은 씨앗중
마지막 씨앗은 말해 줄 수 없다네요 스포를 하면 안될것 같다는 말을
남기는 막내~^^;;
엄마에게 "여우누이"가 친숙했다면 우리 막내에겐 ~
"신기한 씨앗가게"가 친숙한 그림책이 되었네요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