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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개념 있는 언어생활 ㅣ 청소년을 위한 개념 있는 시리즈
최형규 지음, 김예지 그림 / 뜨인돌 / 2021년 8월
평점 : 
<청소년을 위한 개념 있는 언어생활>
청소년을 위한~~ 아니아니
청소년뿐 아니라 부모와 함께 읽어야 할 책
성인도 함께 일어서 개념있는 언어생활을 해야한다고....
마지막 페이지를 읽으면서.... 더더더 느꼈어요
청소년에게만 개념 있는 언어생활을 하라고 하면
이건 진짜....꼰대야 하면서요
첫페이지를 읽어가면서
헐~~ 허걱..... 우짜지
이러면서 읽었어요
내가.... 개념 없이 사용하는 언어가 많다는
느끼는 순간 부끄럽더라구요
뉴스에서 일상생활에서....무분별하게 무개념으로 사용했군아...
한두개 정도는.... 알고 있었지만 다들 사용하는데 뭐...
그냥 사용해도 되겠지 하고 안일한 생각을 했다는게
부꾸럽웠어요
그 언어의 개념과 뿌리를 파고파고 보니.....
편견,차별, 불평등을 내포하고 있다니....
그것도 한두개가 아니라는게....
여왕, 여교사, 여순경.... 장애인, 비장애인, 장애우 등은
평소 알고 있었지만.....
자주 보는 뉴스에서 많이 사용되고 보편화 되었기에
나도 모르게 그렇게 사용하고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청소년과 함께 알고 공부를 해야하지 않을까요??
청소년은 바르게 사용하는데 어른이 바르게 사용하지 않으면
바뀔것 같지 않아요
사람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것만 듣는지라....
정확한 개념을 알고 써야함에도
채팅으로 아니면 함축적인 단어를 사용는 문화로 변하는지라
40대 중반이 된 나로써도.....
함축된 단어의 뜻을 몰라 당황스러울때가 있었는데
모른다고 죽는것도 아니지
하지만
" 청소년을 위한 개념 있는 언어생활"에서 다룬것들은
꼼꼼히 알아보고 정리해둘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었어요
그래서 메모메모..... 책으로 읽었지만....잊지 않기 위해서
다른 누군가에게는 차별과 편견.비하,
왜곡된 언어로 상처 받는 일이 많아지고
앞으로는 더욱더.....심해질 수 있을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개념있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겠어요
개인이 아닌 국가적으로요...
책을 읽으며 혼잣말을 얼마나 했던지
"김여사" 그게 바로 난데...
성이 "김"씨고..... 운전면허를 갖고 있고 운전을 하고 있으니
운수업 종사자 차량에게 양보하고
운전을 책으로만 배운 인간보다 더 운전예절은.....
좋은데 근데 " 김여사" 라가 왜?? 거기서 나와!!!!
"경력 단절여성" 그것도 난데??
난산으로 건강상의 문제로 퇴사....
지금은 주부 9단!!!!
주부 9단의 경력을 인정해야한다는 말에 동감...
"경력 단절여성", "경단녀" 처음 나올때부터
어감도 그닥 좋지 않았다구.....
왜 좋은 뜻은 냅두고...저렇게 만들었는지
그리고......뉴스에서 너무 많이 다뤄진다는거죠
본문에 뉴스나 기사에서 개념없이 사용한 예를 들어서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올바른 개념으로 다뤄주셨는데....
폭풍 공감을 했답니다
그중...재밌게 보았던 <동백 꽃 필 무렵>
당당하게 미혼모이지만 아들은 있을수 있다는 비혼모... 동백이
크흣..... 이 장면 보면서도 통쾌했던 기억이난다
드라마 작가님....개념 있으시네 하면서 혼자 감탄했던 기억이
그리고 치매환자가 나오는 <눈이 부시게> 처음엔 시간여행을 하는
판타지 드라마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닌 반전 드라마
최종회를 보면서 얼마나 얼마나 울었던지
왜 제목이 <눈이 부시게>였는지??? 공감이 가던 드라마였기에
"치매"라는 한자를 사용하지 말고 다른.. 개념으로 빨리 바뀌었으면
"말이 바뀌면 세상이 달라진다!"
익숙해서 더 심각한 문제어를 하루빨리 지우고 바꿔서
더 이상 차별,편견으로부터 상처받는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차별과 편견으로부터 상처 받는 사람이
나 일수 있고...... 내 아이... 가족일 수 있기 때문에
청소년은 물론 부모님, 선생님, 성인이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다
개념 있게 언어 생활을 할 수 있게 해주신 작가님과 뜨인돌,
허니에듀에 감사드립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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